[딜사이트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한화 이사회가 14일 권익환 독립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권 이사는 사법연수원 22기 출신으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거친 법률 전문가다. 나아가 ‘특별위원회’ 운영 근거를 이사회 규정에 명문화한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이사로만 구성된 비상설 자문기구로 주요 사안 발생 시 해당 내용을 사전 검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증해 주주 권익 보호와 절차적 공정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새로 설립되는 ‘이사회 사무국'은 이사회 운영 지원은 물론 이사회 주요 안건 관련 사전 정보를 제공해 이사들이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주요 상장사도 11월까지 독립이사 의장 선임 및 특별위원회 설치 근거 명문화, 사무국 신설 등을 완료할 방침이다.
◆엘앤에프 JHC, 폐배터리 전처리·리튬회수 역량 강화
엘앤에프의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이 폐배터리 전처리와 리튬 회수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JHC는 현재 연간 1만5000톤(t) 규모 폐배터리 전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튬 함유 폐수에서 약 95% 수준의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리사이클링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후방 공정을 넘어 핵심광물을 다시 확보하고 소재 공급망을 완성하는 전략 산업으로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JHC는 전구체 생산을 통해 축적한 소재 제조 기술과 공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전처리와 리튬 회수사업을 확대하며 양극재 순환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넓혀가는 중이다.
◆삼성중공업, '전기 하이브리드 셔틀탱커' 기본 인증
삼성중공업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해양에너지플랜트 산업 전시회에서 참가하고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전기 배터리를 더한 셔틀탱커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 셔틀탱커는 원유운반선의 한 종류다. 이번 시스템은 선박에 배터리를 추가 장착해 선박의 위치 제어를 위한 보조 동력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위치 제어 운전 시 필요한 엔진 부하가 감소하고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 연료비와 탄소세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추진기 고장 시에도 배터리를 통한 동력원 공급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롯데이노베이트, 베트남 CMC와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
롯데이노베이트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CMC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사업(CPO) ▲사이버보안 ▲오프쇼어 IT 서비스 ▲클라우드 등 5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가 국내에서 축적한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자회사 이브이시스가 보유한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을 활용해 현지 CPO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 오프쇼어 IT 서비스,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2027년 세계철강협회 서울 총회 유치
세계철강협회가 이달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대한민국 서울을 2027년 총회 개최지로 발표했다. 세계철강협회 총회는 글로벌 철강사 CEO들이 모여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2005년 이후 22년 만이다. 장 회장은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 총회에 적극 참석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총회 유치는 한국 철강 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재확인한 성과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세계 6위의 조강 생산국(6223만톤)이며 1인당 철강 소비량(844kg) 세계 1위 국가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철강 생산 기반의 혁신적인 전환도 선도하고 있다.
◆LIG D&A-파이어호크, 미 AUSA에서 TA 체결
LIG D&A가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미국 방산 스타트업 ‘파이어호크’와 2.75인치(inch)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양사는 추진체계 개발이 완료되면 후속 양산은 물론 추가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기로 했다. 미국 내 공동 마케팅과 미 정부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이어호크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로켓 추진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방산 스타트업이다. 비궁은 이미 2024년 세계 최대 규모 해군훈련인 림팩에서 FCT를 통과하며 우수성을 입증한만큼 이번 협약으로 미국 시장 진출 노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 AI 활용 성과 공유 ‘AI 페스티벌’ 개최
포스코퓨처엠이 이달 13일 포항시 포스텍에서 임직원의 AI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A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총 3단계로 진행한 ‘AI 100일 챌린지’의 성과를 총정리하는 행사다. 사무·제조 업무 효율 향상 AI 앱 개발 부문과 사내홍보·안전·교육용 AI 영상 제작 부문에서 우수사례 총 28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가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업무 개선 계획뿐만 아니라 실행까지 진행하고 사람은 최종 단계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AI-Native’ 체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전·한국전기공사협회,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이 이달 1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전기공사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합리적인 공사 여건을 조성하고 작업장의 안전성과 시공 완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 기관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부실시공 예방 등 공사 현장의 시공 품질 향상 ▲공사비 산정기준, 계약조건 등 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 과제 발굴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한 주요 현안의 사전 공유·해소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사환경 조성 등 5대 중점 분야를 적극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2026년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부문이 2026년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에 나선다. 모집은 연구개발(R&D)·생산기술·품질·설비·영업·경영지원·환경·안전 등 총 20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역량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 순으로 이뤄지며 역량검사와 면접전형은 AI를 활용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해 배치된 팀에서 정규 신입사원에 준하는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과 조직 적합도 등을 평가받는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는 정규 신입사원으로 전환돼 2027년 3월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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