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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인더, MSDI 미사일 방산단지 조성 MOU 주목
박준우 기자
2026-10-08 10:56:29
구미시와 7000억원 규모 미사일 방산단지 조성 MOU…생산·MRO 시설 구축 실행력 관건
구미 미사일 메가프로젝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현장. (사진=MSDI)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8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구미시와 체결한 7000억원 규모 미사일 방산단지 조성 업무협약은 사업 구체화의 계기로 평가한다"며 "향후 기업가치는 방산 사업 성과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MSDI는 미사일 개발부터 양산, 유지·보수·정비(MRO)까지 수행하는 전주기 사업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미사일 전문기업과 중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차기 버전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2003년 설립된 MSDI는 이미지센서 CSP 패키징 기술인 ‘NeoPAC®’을 기반으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지난 5월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방위사업청 정밀유도무기사업부장 출신 황성환 대표가 선임됐으며, 이후 미사일 개발과 MRO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어 7월 군수품 무역대리업 등록을 마쳤고, 8월에는 알엔티엑스에서 MSDI로 사명을 변경하며 방산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모바일 카메라모듈용 부품 도장이 76.1%로 가장 높다. 이미지센서 패키지와 자동차 공조부품이 각각 13.8%, 10.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했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MSDI의 핵심은 해외 OEM과의 협력을 출발점으로 한 미사일 전주기 원스톱 모델”이라며 "기존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의 라이선스 및 OEM 생산도 협의 중으로, 초기에는 MRO와 라이선스 생산을 통해 매출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전투기 체계종합을 거쳐 장기적으로 지대지 순항미사일과 대함미사일의 독자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방위사업청 사업부장 출신 대표와 국가안보실 2차장 출신 부사장 등 경영진의 유도무기 사업 경험도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해당 구상은 지난 6일 구미시와의 MOU 체결로 가시화되고 있다. 1단계로 2029년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미사일 생산 공장과 MRO 센터 등을 구축하고, 2단계로 국내외 방산기업이 입주하는 전주기 클러스터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MRO는 정기 창정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반복 매출 기반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며, 아시아 최초의 MRO 센터는 공군 전투기 탑재 미사일 정비 수요는 물론 향후 국산 전투기 수출과 연계된 해외 정비 물량까지 흡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다.

MSDI가 구미시와 7000억원 규모의 미사일 방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야?
2029년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미사일 생산 공장과 MRO 센터 등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예요. 1단계로 2029년까지 인프라를 구축한 뒤, 2단계로 국내외 방산기업이 입주하는 전주기 클러스터로 확장할 계획이에요.
MSDI는 어떤 기업이고, 최근에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MSDI는 이미지센서 CSP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방산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어요. 2003년 설립되어 2016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으며, 8월에는 알엔티엑스에서 MSDI로 사명을 변경했어요. 현재 미사일 개발부터 양산, 유지·보수·정비(MRO)까지 수행하는 전주기 사업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유럽 미사일 전문기업과 중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차기 버전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어요.
MSDI의 올해 상반기 실적과 매출 구성은 어떻게 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했어요. 매출 비중은 모바일 카메라모듈용 부품 도장이 76.1%로 가장 높았고, 이미지센서 패키지가 13.8%, 자동차 공조부품이 10.1%를 차지했어요.
앞으로 MSDI의 사업 전망이나 MRO 사업의 기대 효과는 어때?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MSDI가 초기에는 MRO와 라이선스 생산을 통해 매출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독자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전 연구원은 "MRO는 정기 창정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반복 매출 기반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며, 아시아 최초의 MRO 센터는 공군 전투기 탑재 미사일 정비 수요는 물론 향후 국산 전투기 수출과 연계된 해외 정비 물량까지 흡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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