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호, 방태식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1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26 플랜 오브 액션(POA)’ 미팅을 개최하고, 미국 사업 지속 성장을 위한 현장 실행력 및 상업화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POA 미팅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세일즈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영업 성과와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출시 이후 매년 연초 ‘내셔널 세일즈 미팅(NSM)’을 통해 연간 영업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고 하반기 POA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점검하며 현장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미팅은 지난 2월 열린 NSM과 동일한 ‘We Will’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미국 현지 세일즈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원 16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성과와 시장 변화를 점검하고, 하반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지오영, 가축전염병 대비 동물의약품 공급망 점검
지오영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10월~2027년 2월)'에 맞춰 동물의약품 보관·배송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콜드체인 설비와 재고, 긴급 배송 체계를 사전 점검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오영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역은 가을·겨울철 가축전염병 확산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회사는 인천·덕평센터에서 양돈용, 양계용, 축우용,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 373종의 동물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처리한 물동량은 930만여개에 달한다. 지오영 덕평센터는 4620㎡(약 1400평) 규모로 온도 관리가 중요한 동물용 의약품 특성에 맞춰 냉장(2~8℃)·냉동(영하 20℃ 이하) 콜드체인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물용 백신은 약사법에 따라 국가출하승인 및 유통관리가 엄격하게 통제되는 생물학적 제제로 제형 및 종류별에 따라 엄격한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백신의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 보관 시에도 항원 분말과 희석액의 특성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오영은 동물의약품이 필요한 곳에 제때 닿을 수 있도록 공급 체계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당제약, ‘CPHI 2026’ 첫 단독 부스 참가
삼천당제약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시회인 ‘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CPHI는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약물전달기술 등 제약산업 전반의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삼천당제약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관 공동 부스’ 형태로 CPHI에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행사 내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삼천당제약은 점안제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국내 제품명 비젠프리) 등 출시제품이 늘어나고 시장별 협력 대상 기업의 범위가 확대된 만큼 단독 부스를 통해 예비 파트너사와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휴온스, 글로벌 학회서 신약 연구 초록 연이어 채택
휴온스가 자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 2건이 ‘Obesity Week 2026’에서 ‘최신혁신초록(LBA)’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BA는 학계에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 발표 세션이다. 휴온스에 따르면 자체 소화기질환 치료 후보물질 비임상 연구는 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소화기학회인 ‘UEG Week 2026’에서 LBA로 선정됐다. 또 비만 치료 후보물질 비임상 연구가 내달 미국비만학회가 워싱턴 D.C.에서 주관하는 ‘Obesity Week 2026’ 등에서 각각 LBA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연구내용 및 자료는 학회 비밀유지 정책에 따라 발표 시점에 공개된다. 휴온스는 이번 두 학회 발표를 시작으로 혁신신약 연구성과의 글로벌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딥노이드, 'MICCAI 2026'서 기술력 인정
딥노이드가 세계적 권위의 의료영상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6’에서 뇌 백질 병변 분할 AI 논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MICCAI는 의료영상 분석과 컴퓨터 보조 중재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 딥노이드는 뇌 백질 병변을 정밀하게 분할하는 AI 모델 ‘HiRAM’을 제안했다. HiRAM은 적은 연산량으로 넓은 영역의 영상 정보를 처리하며 병변을 내부·경계·배경의 세 영역으로 나눠 영역별 특성에 맞게 학습이 가능하다. 공개 데이터셋 2종으로 모델 성능을 검증한 결과 HiRAM은 기존 AI 모델 10종을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할 정확도를 나타내는 다이스 계수(DSC)는 기존 최고 성능 모델 대비 백질 고신호강도 병변에서 5.1%p(포인트), 다발성경화증 병변에서 3.3%p 높았다. 딥노이드에 따르면 해당 논문은 학회 공식 챌린지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대해 회사는는 흉부와 뇌 영상을 아우르는 판독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HLB글로벌 ‘브리쎄 레빗텅 틴트 필름’…‘올영픽’ 선정
HLB글로벌의 구강 케어 브랜드 ‘브리쎄’의 대표 제품 ‘레빗텅 틴트 필름’이 매월 주요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CJ올리브영의 10월 ‘올영픽’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전용 7매입 기획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레빗텅 틴트 필름은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강용해필름(ODF) 형태의 구강 케어 제품이다. 혀 표면 관리와 구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구강 케어 기능에 컬러 표현 요소를 더해 실용성과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천연 색소를 활용해 혀를 생기 있는 컬러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 레빗텅 틴트 필름은 얇은 필름을 혀 위에 올려 사용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물이나 도구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기존 구강 케어 시장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혀 컬러’ 요소와 간편한 사용성을 앞세워 제품 차별화를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K이노엔, ‘2026 성남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
HK이노엔이 환경분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6 성남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탐사는 경기도 성남시와 관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협업 기관이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역 생태변화를 지속 추적하는 활동이다. 2017년부터 매년 시행돼 온 탐사 활동에 HK이노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참했다. 탐사 장소는 5년 주기로 순회하며, 2026 생물다양성 탐사는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옛골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탐사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각 생물 분야별 전문가,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HK이노엔 임직원들은 청계산 일대에 서식하는 버섯 분야 생물종의 동정을 탐사하고,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 어플’에 관찰 기록을 남겼다. 이번 탐사를 통해 확인된 데이터들은 향후 성남시 생태계 데이터 구축 및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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