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최종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중대한 환경영향 없음 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국 전쟁부는 대기질과 온실가스, 수자원, 생물·문화자원, 폐기물과 유해물질, 교통,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이 주변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미국 전쟁부의 최종 환경영향평가는 현지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때 첫 번째로 통과해야 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프로젝트 건설·운영에 필요한 개별 인허가를 차례대로 진행하고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포스코, 영농형태양광 보급 MOU 체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포스코가 지난 17일 국내 영농형태양광 활성화와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농형태양광은 모듈의 배치, 각도 등을 최적화하여 작물 재배에 필요한 일조량을 공급하면서 남는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국토 면적이 비교적 적고 경사진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솔루션으로, 농가 소득을 보전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방법으로도 평가받는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을 충북 진천공장에서 제조해 보급한다. 발전소 완공 후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기업과의 PPA(전력구매계약)를 중개하거나, 실시간 입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등 전력 판매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토지 부식에 강하고 국내 영농 환경에 특화된 하부 구조물 자재를 공급한다. 나아가 농작물과 농지를 보호하고 영농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물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영농형태양광 구조물의 표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2026년도 신입직원 72명 임용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을 이행하고자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통해 21일 신입직원 72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된 신입직원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일반분야 57명, 사회형평분야(보훈, 장애) 7명, 고졸인재 분야 8명으로, 이는 전년도 67명 대비 5명 확대된 규모다. 해당 직원들은 3개월의 인턴기간과 평가를 거쳐 12월 정규직으로 전환·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난은 보훈, 장애, 고졸인재, 비수도권 지역인재와 같은 사회형평적 채용과 지역 균형 인재 선발을 위해 해당 분야를 별도 할당해 모집함과 동시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용 시 우대가점을 부여했다. 이날 신입직원 임용식에서 인원별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하동근사장과 신입직원 간 소통행사를 가졌다.
◆제이오션중공업 탱커 6척 건조의향서 체결
제이오션중공업이 2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15만7000톤급 원유운반선 2척과 11만4000톤급 원유·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11만4000톤급 원유·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하반기 6척을 추가하며 건조 예정 물량을 총 10척으로 늘렸다. 이로써 지난 6월 HD현대중공업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제이오션중공업은 인수 절차가 끝나기 전에 선제적 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에 체결한 두 선형 모두 HJ중공업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형이다. 11만4000톤급 원유·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경우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동시에 원유와 석유제품을 선별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해운사가 시장 수요에 따라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케미칼, 국립공원공단과 금오도 해초지 복원사업 추진
롯데케미칼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전남광주 여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 일원에서 해초지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이자 블루카본(Blue Carbon) 저장원으로 알려진 거머리말 군락지를 복원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부터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지원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저감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26년 2월부터 진행된 1차 복원사업에서는 전남광주 완도군 노화도 일원에서 거머리말 약 2만주를 채취한 뒤 금오도 일대에 이식을 완료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활동을 통해 해양생물 서식환경 복원과 해양생태계 지속가능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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