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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18만명 늘었지만…20대는 16만명 줄었다
이승연 기자
2026-09-09 11:11:10
청년 고용률 44.1%, 1년 사이 1.0%p 하락…정부, 첫 취업·경력 형성 지원 확대
이 기사는 2026-09-09 11:11:1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챗GPT)

[딜사이트 이승연 기자] 국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명 넘게 늘었지만 청년 고용은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20대 취업자가 16만명 넘게 줄면서 청년층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정부는 경력 부족과 노동시장 격차 등을 문제로 지목하고 관련 대책을 내놓는 등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전년 동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청년 취업자는 14만3000명 감소한 34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용지표와는 반대 흐름이다. 8월 전체 취업자는 291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4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도 70.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 20대 고용률 하락 장기화…25~29세도 꺾여


연령별로 보면 청년 고용 부진은 20대에서 두드러졌다. 20~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4000명 감소했다. 20~24세에서 8만8000명, 25~29세에서 7만6000명 각각 줄었다.


고용률도 동반 하락했다. 20~24세 고용률은 지난해 8월 44.2%에서 올해 8월 42.4%로 1.8%포인트 떨어졌다. 25~29세 역시 71.7%에서 71.2%로 0.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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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부진이 최근 한두 달 사이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에 따르면 20~24세 고용률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25~29세 고용률도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20~24세 고용률은 2022년 46.0%에서 2023년 45.7%, 2024년 45.1%, 지난해 43.6%로 낮아졌다. 25~29세 고용률도 2024년 72.5%에서 지난해 71.8%로 하락 전환한 뒤 올해 1분기 70.6%, 2분기 71.5%를 기록했다.


◆ 정부, '경력 부족 악순환' 청년 취업난 원인 지목


정부는 청년 취업난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첫 일자리 진입 과정에서의 경력 문제를 꼽았다. 경력이 없어 취업하지 못하고, 취업하지 못하면서 다시 경력을 쌓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도 청년들의 구직 기간을 늘리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팬데믹 당시 기업들의 채용 여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경력 공백이 장기간 이어진 점도 현재 청년층의 입직과 재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청년 고용 부진에 대응해 청년의 첫 일자리 진입부터 취업 이후 경력 형성까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개편해 취업 경험이 없는 '첫취업 도전 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구직단념·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도전성장지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의 청년 채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범위와 지원금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민간·공공 부문 일자리 2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청년 창업가 10만명 이상을 양성한다. AI·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청년 선호 분야에서는 전문인력 30만명 이상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요즘 전체적인 취업 상황은 어떤데, 청년들 고용은 괜찮아?
전체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청년층 고용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에요. 8월 전체 취업자는 291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4000명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도 70.4%로 0.5%포인트 상승했어요. 하지만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전년 동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으며, 청년 취업자도 14만3000명 감소한 342만8000명을 기록했어요.
20대 취업자가 많이 줄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줄어든 거야?
2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4000명 감소했어요. 연령별로 자세히 보면 20~24세 취업자가 8만8000명 줄었고, 25~29세 취업자는 7만6000명 줄었어요. 고용률도 20~24세는 44.2%→42.4%로 1.8%포인트 떨어졌고, 25~29세는 71.7%→71.2%로 0.5%포인트 하락했어요.
청년들 취업이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정부는 경력 부족의 악순환과 노동시장 격차를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어요. 경력이 없어서 취업을 못 하고, 취업을 못 하니 다시 경력을 쌓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에요.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 같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팬데믹 당시 기업들의 채용 여력 저하로 발생한 경력 공백이 청년들의 입직과 재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정부에서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려고 준비 중인 대책이 있어?
청년의 첫 일자리 진입부터 취업 이후 경력 형성까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에요. 기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개편해 '첫취업 도전 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청년도전성장지원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어요. 기업의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범위와 지원금도 늘릴 예정이에요.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민간·공공 부문 일자리 2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청년 창업가 10만명 이상을 양성하며, AI·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청년 선호 분야에서 전문인력 30만명 이상을 육성한다는 방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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