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의 첫 결실인 H&L 어드밴스드(Advanced)가 출범했다.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통합법인 H&L 어드밴스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H&L 어드밴스드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대산1호 프로젝트’로 출범한 통합법인이다. 사명에는 HD현대케미칼(H)과 롯데케미칼(L)의 정체성을 담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Advanced’를 결합했다. H&L 어드밴스드는 정유와 석유화학 분야의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통합에 따른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AI 역량 강화’ 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일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돕는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동반성장 CONNECT: ON’ 세미나는 협력사 실무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방산·항공 분야에서도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협력사의 늘어나는 AX(AI 전환) 수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퍼시피코, 조 단위 해상풍력 투자 계획 발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 퍼시피코 에너지(Pacifico Energy)는 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윌라드 인터컨티넨탈 호텔(Willard InterContinental)에서 개최된 ‘미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서 만호해상풍력(990MW)과 진도바람해상풍력(1.8GW)에 대한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산업통상부에 조(兆) 단위 해상풍력 투자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퍼시피코가 국내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청정에너지 공급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중 하나로 ‘필수 전력(Critical Power)’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남 광주 지역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여러 첨단산업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퍼시피코는 해상풍력을 통해 생산되는 안정적인 ‘청정에너지’가 한국의 미래 성장과 전남 광주 지역의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퍼시피코는 한국 법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를 통해 진도군 해역에서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인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SK이터닉스,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업무협약 체결
SK이터닉스가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ENlighten)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발전소 구축·운영·전력거래 등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국에 산재한 분산 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 엔라이튼은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발전자산 데이터와 사업 역량을 결합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라이튼은 자사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SK이터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 열수송관 현장 안전점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이세걸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2일 열수송관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자회사 직원들과 청렴간담회를 열고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날 상임감사위원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핵심 기반시설인 열수송관의 시설·유지보수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안전관리·점검체계 ▲노후·취약구간 관리 현황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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