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조 사령탑 인선…국민연금 CIO '검증 장기전'[파이낸셜뉴스]
18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차기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이 최종 후보 4명을 압축한 뒤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 당초 8월 말~9월 초 선임이 예상됐지만 최근 정부 개각과 고위급 인사검증 일정이 맞물리면서 검증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최근 KIC CIO 인선이 사전 내정설과 공정성 논란으로 무산된 만큼 국민연금 역시 인선 과정의 투명성과 독립성이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인선 속도보다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를 거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적임자를 선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서희건설, 저평가 탈출할까[한국경제]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규제 완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계기로 저평가 탈출에 나서고 있다. 지주택 사업계획승인에 필요한 토지 소유권 확보율이 95%에서 80%로 낮아진 가운데 수주잔액도 지난해 말 대비 49% 증가한 1조8626억원으로 회복됐다. 회사는 지난 7월 발행주식의 9.67%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잔여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 등 추가 주주환원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주 투자 성과 등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169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하고 금융투자자산도 4830억원으로 늘면서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레일 "SPC 독립 권리주체 아냐"…과거엔 '사업추진 주체' 명시[뉴스1]
광운대민자역사 사업권을 둘러싸고 코레일과 SPC 광운대역사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7000가구 규모 개발사업도 교착 상태에 빠졌다. 광운대역사는 코레일이 2007년과 2011년 공식 문서에서 자신을 ‘사업추진 주체·시행사’로 인정했다며 사업주관자와의 협약 취소만으로 SPC 사업권까지 소멸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코레일은 법원 판결을 근거로 사업주관자 협약이 취소되면 SPC의 사업자 지위도 상실된다며 별도 권리주체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권리관계 해석을 놓고 맞서는 가운데 광운대역사는 감사원 사전컨설팅이나 중재 등을 통해 사업권 유무를 신속하게 확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5대 은행 0.4% 늘 때… 카카오·케이 ‘사장님 대출’ 70% 급증[조선일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가계대출 규제에 대응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 1년간 두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4조1210억원에서 6조9880억원으로 69.6% 늘어 5대 은행의 증가율 0.4%를 크게 웃돌았다. 비대면 대출과 개인사업자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면서 시중은행 고객을 인터넷은행이 흡수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만큼 인터넷은행 역시 담보·보증부 대출 비중 확대와 신용평가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써니전자, KX그룹이 경영참여 선언[조선비즈]
KX그룹이 약 100억원을 투입해 써니전자 지분 13.5%를 확보하며 기존 최대주주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대부분 장내·시간외매수로 지분을 확보한 데다 임원 선임·해임 참여를 예고하면서 시장에서는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기존 최대주주 지분율이 8.58%에 불과하고 시가총액도 600억원대로 경영권 공격에 취약한 구조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써니전자가 약 800억원의 현금·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KX그룹이 실제 경영권까지 확보할 경우 향후 해당 자금의 활용 방향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배터리 동박·게르마늄…고려아연, 공들인 ‘새 엔진’ 잇달아 결실[서울경제]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자회사 케이잼은 지난 6월 배터리용 동박 양산·납품을 시작해 최대 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전자폐기물→친환경 동→동박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밸류체인도 구축했다. 게르마늄은 내년 1분기 판매를 시작하고 갈륨은 2028년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반도체용 초고순도 황산 생산능력도 연 28만톤에서 32만톤으로 확대했다. 호주 태양광·ESS·풍력 사업도 인허가와 장기계약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기존 비철금속 중심에서 미래 성장사업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스터블루, 액면병합 첫날 상한가 이어 22%대↑[이데일리]
미스터블루가 5대 1 액면병합 이후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20%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하면서 발행주식 수를 기존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주가 강세와 함께 실적도 개선돼 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흑자 전환했다. 웹소설 자회사 데이즈엔터와의 합병에 따른 중복 업무 통합과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사우디서 MOU 8건…예약·결제에 우주까지 '슈퍼앱' 확장[전자신문]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타와 현지 기관·기업 등 8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도 기반 ‘슈퍼앱’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스토랑·뷰티 예약부터 결제·티켓팅, 부동산 행정, 디지털 지도·내비게이션까지 생활 서비스를 연결해 연내 사우디형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메타와 SNS 연동을 추진하고 사우디 우주기업 NSG와 공동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등 협력 범위를 글로벌 플랫폼과 우주 분야까지 확대했다. 네이버는 현지 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전사 기술을 결집해 향후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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