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AI 솔루션 ‘ONE AI’가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단체가 주관하는 AI 어워즈에서 실제 업무 적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계·세무·노무 등 기업 실무에 특화된 버티컬 AI를 7800개 이상 기업에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세계혁신기술서비스연맹(WITSA)이 올해 신설한 ‘WITSA Global AI Awards’에서 ‘AI Use Cases’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WITSA는 각국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협회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올해 처음 신설한 Global AI Awards를 통해 AI 기술과 실제 활용 사례를 평가했다. ‘AI Use Cases’ 부문은 기술 완성도와 함께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적용 및 활용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식은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WITSA Global AI Summit’에서 진행됐다. 더존비즈온은 해당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더존비즈온은 심사 과정에서 핵심 AI 솔루션인 ‘ONE AI’의 구동 방식과 기업 업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ONE AI는 기업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솔루션으로 회계·세무·노무 등 국내 법령과 실무 데이터를 활용한 버티컬 AI 구조를 적용했다. 복수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업무에 따라 활용하는 멀티 LLM 전략과 기업 내부 규정 등을 검색해 답변에 반영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 대기업 등 보안 요구가 높은 폐쇄망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수 있으며 제조·유통·IT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도입 기업은 7800개사를 넘어섰다.
더존비즈온은 국내에서 확보한 기업별 AI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파트너십과 고객사 확보에도 이번 수상 실적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공동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버티컬 AI의 적용 사례를 국제 무대에서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업무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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