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입주 '반토막' [매일경제]
올 초부터 7월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착공 물량은 36% 늘면서 공급 동력이 되살아나는 흐름을 보였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1만7603가구로 전년 동기(3만4339가구) 대비 48.7% 줄었다. 비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만916가구로 전년 동기(3만6904가구)보다 43.3% 감소했다. 전국 1~7월 준공 주택은 13만5513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23만1172가구)보다 41.4% 줄었다. 당장 입주하는 준공 물량은 크게 줄었지만 위축됐던 공급 지표는 고개를 들고 있다. 1~7월 서울 아파트 착공은 1만499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6.1% 늘어났다. 서울 전체 주택 착공은 1만9507가구로 44.4% 증가했다. 1~7월 전국 주택 착공은 13만838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최태원 "일본에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검토" [주요 언론]
SK하이닉스가 일본에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1일 밝혔다.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최 회장은 이날 외신과 인터뷰에서 AI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 내 메모리 칩 생산을 위한 합작 공장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어디든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 회장은 그러나 잠재적 파트너나 일본 내 구체적인 설립 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SK하이닉스의 일본 내 공장 검토는 일본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 SPC를 통해 일본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 키옥시아 지분을 약 14% 이상 보유하고 있다.
디오션, SK오션플랜트 인수한다…거래가 4100억 [시그널]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이 SK오션플랜트를 인수한다.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에 있는 해상풍력·조선·플랜트 전문 기업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오션은 SK에코플랜트로부터 SK오션플랜트 경영권 지분을 매입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지분 약 35.62% 전량이고, 거래 규모는 4100억 원이다.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약 1조 1510억 원으로 추산된다. SK에코플랜트 이사회는 이날 해당 지분 처분 안건을 승인했다. 연내 거래를 종결하는 것이 목표다. 디오션은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과 그의 최측근들이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지난해 9월 SK오션플랜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매각 반대와 전략적투자자로 나선 오성첨단소재 이탈 등 여러 이슈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거래 자체가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케이조선 인수가 무산된 오성첨단소재가 컨소시엄에 복귀하면서 자금 조달력을 다시 확충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동12단지·성수2지구 줄줄이 유찰…GS건설·DL이앤씨 단독 참여 [뉴스1]
서울 알짜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12단지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구역(성수2지구)의 시공사 선정이 나란히 유찰됐다. 각각 약 1조 8000억 원과 2조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지만 목동 12단지에는 GS건설, 성수2지구에는 DL이앤씨만 단독 입찰했다. 건설사들이 사업성과 수익성을 따져 수주전에 뛰어드는 선별수주 기조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목동 신시가지 12단지 재건축 조합과 성수2지구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두 곳 모두 유찰됐다.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일반경쟁입찰에 한 곳의 건설사만 참여하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된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사업성과 수익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수주전에 나서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입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홍보·마케팅 비용도 건설사들의 참여 여부를 가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 2.7조 폴리펩타이드 인수 공개매수 착수 [연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전량(3301만6411주)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매수 설명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매수 절차를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4.31CHF(스위스프랑)이며, 발행주식 전량이 응모할 경우 인수 총액은 14억6000만CHF(약 2조7000억원)이다. 이는 지난달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수 발표 전 60거래일 동안의 거래량 가중평균주가(39.7CHF) 보다 11.6% 높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이사회는 이번 공개매수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또 스위스 인수위원회 공인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재무자문 기업인 IFBC는 이번 매수가가 공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최대주주인 드라우프니르 홀딩은 보유 주식 전량(1837만5000주)을 이번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확약했다. 드라우프니르 홀딩의 보유 지분율은 약 55.65%다. 공개매수 기간은 현지시간 기준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2일 오후 4시까지다.
급여계좌 옮기면, 통신비 '0원'...우리은행의 '고객 확대' 실험 [머니투데이]
취임 2년차를 맞은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고객 기반 확대'에 승부수를 띄운다. 삼성월렛머니 등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그간 확대해온 비금융 고객 접점을 실제 금융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을 금융거래와 직접 연계하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 것이다. 단순히 은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결제·통신·게임·공연·콘텐츠 속으로 직접 들어가 고객을 확보한 뒤 급여이체 등 장기 금융거래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1일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최대 '0원'까지 낮춰주는 알뜰폰 요금제 '우리WON 셀럽(Salary_Up)'을 출시한다. 기존 알뜰폰 시장의 단순 가격·데이터 경쟁에서 벗어나, 은행과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통신비 할인율을 결정하는 통신업계 최초의 구조를 택했다.
희비 엇갈린 인터넷은행…토스·카뱅은 사상 최대실적, 케이뱅크는 뒷걸음 [이데일리]
올 상반기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엇갈린 성적표를 거뒀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지만 케이뱅크는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감소했다. 비이자 부문 실적이 이들 회사의 상반기 실적을 갈랐다. 토스뱅크는 올 상반기 589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04억원)보다 46% 증가한 액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도 올 상반기 3280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인터넷은행 3사 가운데 케이뱅크는 유일하게 1년 전보다 상반기 순이익이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84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던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601억원으로 줄었다. 채권매각이익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68% 줄어든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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