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관훈, 이태민, 조은지 기자] 펄어비스가 글로벌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스컴 데브 2026(Gamescom dev 2026)’에 참가해 ‘붉은 사막(Crimson Desert)’의 광활한 오픈월드를 구축한 개발 노하우를 소개했다. 한근태 아트 레벨 실장, 김진환, 윤진호 게임엔진 그래픽스 실장이 연사로 나서 광활한 ‘파이 웹(Pywel)’ 대륙을 일관된 품질로 구현하고,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탐험하도록 설계한 제작 시스템과 개발과정을 전 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세션에는 150명 정원에 320명이 사전 신청했다. 루이스 빌레가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CTO, 코타 후카사와 캡콤 부총괄을 비롯해 CD 프로젝트 레드, 게릴라 게임즈, 닌텐도, 샌드박스 인터랙티브, 언노운 월즈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개발자들이 참관해 붉은 사막의 오픈월드 제작 방식에 주목했다. 붉은 사막은 ‘플레이 가능한 월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자연을 그대로 구현하기보다 플레이어의 이동과 탐험을 우선해 환경의 밀도와 배치를 조정했다. 방대한 월드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자동화와 수작업을 병행했다. 자체 엔진인 '블랙 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활용한 대규모 월드 구현 기술도 소개했다. 플레이어의 위치와 시야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데이터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광활한 월드를 하나의 연속된 공간처럼 구현하면서 성능 부담을 관리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전야제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스토리개선과 신규 보이스 오버 언어 5종과 아랍어 자막을 추가한 ‘붉은 사막인 핸스 워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첫 할인을 개시했다.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전 제시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3년 연속 ‘크래프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데이는 현지 시각 26일 쾰른메세 내 라인잘(RHEINSAAL)에서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NO LAW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 ▲PUBG: 데드넷(PUBG: DED.NET) 등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신작의 개발 배경과 핵심 게임플레이를 소개했다. 기존 장르의 문법에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부터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의 협업, 기존 프랜차이즈의 재해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발굴하고 글로벌 팬들과 연결해 나가는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의 문을 연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겸 PUBG 프랜차이즈 총괄은 PUBG IP가 지난 10여 년간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비전을 소개했다. PUBG는 하나의 게임으로 시작해 변화하는 이용자 기대와 시장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장 총괄은 이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들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기다리는 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비댁스, 청구스와 B2B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비댁스(BDACS)가 B2B 청구·수금 자동화 SaaS '청구스'를 운영하는 데브올컴퍼니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B2B 크로스보더 결제·정산 인프라를 공동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인프라 역량과 매출채권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실물 무역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대금 수취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수출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대금을 USDT, USDC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취하고, 이를 원화로 정산받는 '청구-결제-정산' 원스톱 구조를 구현하는 데 있다. 기업이 청구스를 통해 청구서를 발송하면, 해외 바이어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을 송금하고, 비댁스는 이를 수탁·정산까지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수출기업은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해외 대금을 수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양사는 역할을 분담해 인프라를 구축한다. 비댁스는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를 담당하고, 청구스는 청구서 발행, 입금 확인 및 매칭, 전자세금계산서 등 증빙 처리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국제송금 대비 수수료와 정산 시간을 단축하고 대금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며, 구체적인 절감 폭과 적용 범위는 향후 실증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거래 실증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0.5주년 페스티벌 시작
넷마블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0.5주년 페스티벌’을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0.5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의 일원인 ‘반’을 신규 영웅으로 추가하고, 신규 지역 ‘레이븐즈’와 메인 스토리, 주간 콘텐츠 ‘미궁’, 신규 성장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신규 영웅 ‘반’은 ‘탐욕의 죄(Fox Sin of Greed)’를 상징하는 인물로, 고유 마력 ‘스내치(Snatch)’를 활용해 상대의 힘이나 물건을 빼앗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서는 삼절곤, 대검, 건틀릿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사한다. 이번 ‘반’의 합류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는 원작 ‘일곱 개의 대죄’를 구성하는 일곱 영웅이 모두 등장하게 됐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혜택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초반 튜토리얼 스킵과 챕터 1까지 메인 스토리 자동 진행 기능을 추가했으며, 인기 영웅 ‘SSR 멜리오다스’를 튜토리얼 완료 후 첫 소환에서 100%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0.5주년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돌아라, 탐욕의 구슬이여’ 이벤트를 통해 총 5억 개의 ‘별의 파편’을 배포하며, 이용자는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최대 3만 개의 ‘별의 파편’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레이어제로, 거래소 인프라 ‘아틀라스’ 공개
글로벌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가 거래 플랫폼과 금융기관이 자체 거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거래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거래소 인프라 ‘아틀라스(ATLAS, Aggregated Trading Liquidity and Settlement)’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거래 매칭부터 청산, 결제, 리스크 관리까지 거래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거래소 인프라다. 거래 플랫폼과 금융기관은 거래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하지 않고도 아틀라스를 기반으로 자체 거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분리돼 있던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헤드리스 거래소(Headless Exchange)’ 구조의 백엔드 거래소 인프라다. 거래 플랫폼과 금융기관은 자체 고객과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거래 매칭·청산·결제 등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기능은 아틀라스를 활용할 수 있다. 거래소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자체 거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틀라스는 크립토 기반 거래 서비스부터 금융기관까지 다양한 시장 운영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립토 기반 거래 서비스는 아틀라스를 활용해 크립토 거래나 예측시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참여 대상과 거래 조건 등 자체 기준을 적용한 거래시장을 운영할 수 있다. 아틀라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거래 서비스들은 동일한 거래 엔진을 기반으로 운영돼 시장조성자가 여러 플랫폼에 보다 효율적으로 가격과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SOOP,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 참가
SOOP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에 참가해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은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크리에이터와 관람객, 기업 간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SOOP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가하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SOOP은 이번 행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대표 콘텐츠인 먹방·쿡방을 메인으로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SOOP에서 스트리머와 유저의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먹방·쿡방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스트리머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선보이며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양대 마켓 매출 1위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18시간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지난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출시 당일 오후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이튿날인 27일 오전 6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1위를 기록하며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정상에 올랐다. 오픈 직후부터 많은 유저가 몰리며 게임 전반에서 활발한 플레이가 이어지는 등 흥행 청신호를 켰다. 출시 이후에는 캐릭터 성장과 길드 활동, 경쟁 등 게임 콘텐츠 전반에서 활발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자유로운 접속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역할을 갖춘 8개 클래스와 성장의 연속성을 높인 AI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유저들이 각자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즐기며 출시 초반 활기를 더하고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유저가 신의 힘을 나누어 받아 혼돈에 맞서고 가장 강한 ‘신의 그릇’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그린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신화적 세계, 대규모 전투와 다양한 경쟁·성장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엔씨 리니지M, 9월 9일 신서버 오픈
엔씨가 MMORPG '리니지M'이 'THE GOLDEN AGE'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신서버 사전 캐릭터 생성 일정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니지M은 오는 9월9일 'THE GOLDEN AGE'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기란'과 '하이네'를 오픈하고, 오리지널 클래스 '투사'를 리부트한다. '투사' 클래스 리부트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9월2일 공개할 예정이다. '기란'과 '하이네'는 9월 9일 저녁 8시에 열리는 리부트 월드 신서버다. 리니지M 이용자는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신서버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란'과 '하이네' 각 10개 서버를 대상으로 계정당 1회 캐릭터 이름을 미리 선점 가능하다.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서버가 열린 뒤 우편을 통해 ‘신비한 변신, 마법인형, 성물 뽑기팩’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받는다. 엔씨는 9월8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HE GOLDEN AGE'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참여 시 레거시 월드, 리부트 월드, 신규 서버 '기란'과 '하이네'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사전예약 보상 티켓' 3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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