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에페’를 비롯한 혁신 신약개발의 여정을 담은 ‘H.O.P 다큐멘터리형 브랜드 필름’을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핵심은 에페의 서사다. 회사는 기술수출 이후 글로벌 파트너사의 사업 전략 변화로 개발 전환점을 맞았던 에페가 권리 반환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체 기술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을 이어올 수 있었던 임직원들의 의지와 개발 스토리를 대중들에게 한 편의 이야기로 전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김나영 혁신성장부문 부사장 등 핵심 경영진과 H.O.P 개발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비만·대사질환 분야에서 한미약품이 추구하는 혁신 방향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비만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 에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 서울시 ‘혈당캐치9988’ 협력업체 선정
대웅제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 혈당 관리 지원사업인 ‘혈당캐치9988’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돼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혈당캐치9988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당뇨 전단계(공복혈당100~125mg/dL)로 확인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는 동안 일상에서 변화하는 혈당 수치와 추세를 확인하고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이 자신의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를 이용해 자신의 혈당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습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웰다는 연속혈당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사용자가 자신의 식사·활동 패턴을 점검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와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내달 9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서 받는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계 혈당관리 앱 서비스를 정상 가격보다 4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한양행, 청년 구직자 대상 '원데이 기업투어' 개최
유한양행이 동작구청,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과 함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데이 기업투어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문화 체험과 인사담당자 및 현직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의 기업 소개, 기업문화 탐방, 직무별 현직자가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도울 수 있게 구성됐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글로벌TOP50를 목표로 각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 및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의, 성실, 정직이라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과 긍정적인 사고의 인재, 투철한 목표의식과 적극적인 태도의 인재,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등 3가지 항목을 유한의 인재상으로 꼽았다. 회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젠, ‘BAL0891’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신라젠은 항암 파이프라인 ‘BAL089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대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BAL0891은 암세포 분열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 TTK와 PLK1을 동시 표적 하는 계열 내 최초(Fisrt-in-class) 항암 후보 물질로 현재 고형암과 혈액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내 환자 수가 20만명 미만인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개발되는 의약품에 부여된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BAL0891 개발 과정에서 ▲FDA 임상 연구비 지원 사업 신청 자격 확보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25% 세액 공제 ▲FDA의 임상시험 계획 자문 및 신속 심사 지원 ▲신약 허가 신청 수수료 면제 등 다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종 품목허가에 성공할 경우 미국에서 동일 약물과 적응증에 대해 원칙적으로 7년간 시장독점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상 스케줄에서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HLB라이프케어, ‘마이피코링 데이터’ 혈당 변화 분석
HLB 계열사 HLB라이프케어가 연속혈당측정기(CGM) ‘피코링’과 연동되는 ‘마이피코링’ 앱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는 서비스에 축적된 2만건 이상의 실제 이용자 식사 기록 가운데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47개 음식에 대한 데이터가 활용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후 15분 이내 운동한 사용자군의 평균 혈당 상승폭은 34.2mg/dL로 운동하지 않은 사용자군(51mg/dL)보다 약 33%(16.8mg/dL) 낮았다. 식후 3시간 동안 혈당이 높은 상태에 노출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곡선하면적(iAUC)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운동하지 않은 사용자군의 평균 iAUC는 3,681이었던 반면 식후 15분 이내 운동한 사용자군은 2,242로 약 39% 감소했다. 회사는 이번 분석이 마이피코링에 축적된 실제 사용자의 비식별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찰 결과로 식사·운동·복약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혈당 반응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HLB라이프케어는 지난 4월 피코링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도화된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자신의 대사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펩트론, 월 1회 세마글루타이드 ‘PT403’ 1상 IND 신청
펩트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약효지속성 의약품 플랫폼 기술 스마트데포를 적용한 월 1회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PT4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PT403 단회 피하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PK)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총 22명을 대상으로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무작위배정, 단회 투여, 위약 대조, 이중눈가림, 활성참고군, 평행군 및 단계적 용량 증량 방식으로 설계됐다. PT403은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에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주 1회 투여주기를 월 1회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회사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경쟁 기준이 체중감량 효과를 넘어 투여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 등 장기 치료에 적합한 제품 경쟁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PT403 1상을 통해 안전성·내약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개발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스,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갤럭스는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6년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주요 비상장 기업 중 사업 모델의 혁신성과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매년 발표하는 리스트다. 올해 한국에서는 총 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바이오테크놀로지·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기업으로는 갤럭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갤럭스의 독자적인 단백질 설계 인공지능(AI)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에 주목한 것으로 알라졌다.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과 올해 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포함해 누적 약 7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점 등을 주요 성장 성과로 소개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이 그동안 축적해온 AI 단백질 설계 기술과 그 가능성을 입증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는 차세대 바이오텍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동아제약 ‘가그린’, ‘어드밴스드 제로’ 8종 출시
동아제약은 덴탈케어 브랜드 ‘가그린’이 구강청결제 ‘어드밴스드 제로’ 8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구강청결제의 효능뿐 아니라 성분과 사용감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제품별 사용감과 선택 기준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그린이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강청결제 사용 시 우려되는 요소로는 ‘유익균 살균’, ‘화학성분 첨가’ 등이 꼽혔다. 이에 가그린은 소비자가 구강청결제에 기대하는 구강 관리 기능은 강화하면서 성분과 사용감에 대한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가그린 어드밴스드 제로에는 에탄올과 인공색소를 넣지 않았으며 ▲구강 내 유해균 최대 99.99% 억제 ▲충치 예방 ▲구취 제거 ▲치태(프라그)제거 ▲치은염 예방 ▲구강 정화 등 6가지 핵심 구강 관리 기능(6-in-1)을 갖췄다. 제품 용기에는 ‘제로(0)’ 콘셉트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에탄올과 인공색소 무첨가라는 제품의 핵심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가그린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구강청결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세분화하고 기능 중심의 덴탈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日 의료기기 전문기업과 대리점 계약
제이엘케이가 일본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케야마’와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케야마는 1935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창업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약 90년간 홋카이도와 관동권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의료재료를 판매해 왔다. 의료기기와 의료설비, 엑스레이 장비, 의료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관공립병원과 병원, 진료소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다케야마가 의료소모품부터 수술지원 로봇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기까지 100만점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케야마가 오랜 기간 사업 기반을 구축해 온 홋카이도 지역을 중심으로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의 판매를 확대하는 등 일본 내 지역별 판매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이엘케이는 일본에서 총 7개 뇌영상 AI 솔루션의 인허가를 확보한 데 이어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잇달아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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