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두산 전자BG, 초박판 CCL 양산 준비[머니투데이]
두산그룹이 기존보다 5㎛(마이크로미터)나 더 얇은 반도체 패키지용 동박적층판(CCL) 양산에 들어간다. CCL이 얇아지면 그만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두께와 부피가 줄어 소형화는 물론 고집적화가 가능해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는 메모리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쓰이는 CCL의 절연층(PPG) 두께를 평균 18㎛ 수준에서 13㎛까지 대폭 낮춘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1㎛는 100만분의 1m로, 13㎛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약 5분의 1 얇은 수준이다. CCL은 동박과 동박 사이에 PPG를 넣은 구조로 만들어진다. 이에 두산 전자BG가 CCL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는 PPG를 제어해야 한다. PPG가 얇아질수록 CCL의 두께도 줄어들고 이를 활용한 반도체 패키지 기판 역시 더 얇아질 수 있다.
금감원, 제약·바이오 공시 개선안 실무 지원 나서[매일경제]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제약·바이오 공시 개선안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상장사와 주관사, 기업공개(IPO) 준비기업을 대상으로 릴레이 설명회를 연다. 공시 내용을 실제 증권신고서와 정기·수시공시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구체적 작성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24일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 개선방안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9월 중 총 네 차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와 주관사, IPO 준비기업 등 시장참여자별로 관심사항이 다른 점을 고려해 대상을 나눠 실무상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9월 1일 코스닥 상장사를 시작으로 8일 주관사, 15일 상장준비기업, 2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스테이블코인법 발의 임박…이억원 “속도낼 것”[이데일리]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내달 당정 통합안을 발의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 관련해 질의하자 “저희들이 다 준비하고 있고 말씀 주신 대로 본격적으로 협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올해 하반기에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는 작년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의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민주당 안도걸·김현정·이강일·박상혁 의원과 국민의힘 김은혜·김재섭·최보윤·이성권·김성원 의원이 잇따라 각각 대표발의한 디지털자산, 스테이블코인 관련 10개 법안이 계류돼 있다.
캠코, 부실 주담대 유동화 첫발…500억 ABS 추진[아주경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금융회사가 보유한 부실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500억원 규모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추진한다. 캠코가 부실 주담대만을 묶어 유동화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채권 인수와 위험 분담 구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체 재원 중심의 부실채권 인수 방식을 민간 투자자금까지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최근 주택담보부 부실채권 ABS 발행을 위한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달 3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조건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발행은 500억원 규모이며 사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캠코는 그동안 자체 재원을 투입해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직접 인수하거나 별도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했다. 이번에는 부실 주담대를 기초자산으로 ABS를 발행해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 28일 중간배당 결정…주당 5000원 유력[쿠키뉴스]
한국거래소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규모를 확정한다. 안건이 의결되면 2024년 중간배당을 처음 도입한 이후 3년 연속 지급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증시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의 3배 가까이 늘면서 주당 배당금도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중간배당 안건을 심의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 달 4일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중간배당금은 주당 5000원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주당 3326원보다 50.3% 늘어난 규모다. 다만 최종 배당 규모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쿠팡, 아마존처럼…임차형 데이터센터 벗어나 'AI 팩토리' 전환[한국경제]
쿠팡이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직접 설계·운영하는 ‘AI 팩토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AI 인프라를 외부에 파는 클라우드 사업으로 키운 데 이어 전력·냉각·그래픽처리장치(GPU)까지 직접 통제하는 AI 인프라 사업자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류·콘텐츠 등에서 아마존의 사업모델을 차용해온 쿠팡이 이번엔 아마존웹서비스(AWS)식 성장 경로까지 밟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설계와 인프라 조달을 담당할 전문·임원급 인력을 잇달아 채용하고 있다. 부지 선정부터 전력·냉각·네트워크 구축 등 AI 데이터센터(AIDC)를 설계하고 필요한 용량을 확보할 인재가 대상이다. 하이퍼스케일급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한 데이터홀(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모아놓는 공간)에서 50메가와트(MW) 이상의 IT 부하를 처리하고 랙당 100킬로와트(kW)가 넘는 고밀도 GPU 서버를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웃었던 석화업계, 하반기엔 '역래깅' 직격탄[아이뉴스24]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석유화학업계가 하반기에는 다시 수익성 시험대에 오른다. 중동 전쟁으로 원료 가격이 급등하기 전에 사둔 저렴한 원료가 2분기 실적을 끌어올렸지만, 하반기에는 당시 비싸게 확보한 원료가 생산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제품 가격이 원료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면 '래깅 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되는 '역래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계는 올해 2분기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하반기에는 원료 가격과 제품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실적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을 크게 밑돌고 있어 업황 자체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석유화학업체들은 원유에서 추출한 나프타 등을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이후 이를 활용해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만든다.
삼성,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탈환한다[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출하량 기준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체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소폭 늘고 애플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0.8% 증가할 전망이다. 애플은 같은 기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에 내준 연간 출하량 1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갖춘 제품군과 지역별 판매 기반, 자체 부품 조달 역량, 통신사·유통망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품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제품과 지역별 대응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다.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 인상 가능성과 모델별 출시 일정 변화가 변수로 꼽힌다. 올해 3분기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초기 출하량은 수백만 대 수준에 그쳐 연간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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