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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AI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 협력 外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2026-08-13 15:11:21

[딜사이트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현대로템이 이달 12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KAI) 본사에서 KAI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항공무장 발전을 위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등 항공기 플랫폼과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항공무장 간 개발 및 체계통합을 위한 기술협력 ▲항공기 플랫폼과 탑재무장을 연계한 패키지형 수출 모델 발굴 ▲국내외 사업 기회 공동 발굴 및 글로벌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항공기와 무장을 통합 제안하는 패키지형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에 항공기와 무장을 하나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HD현대, 사장단 회의 개최


HD현대가 이달 13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 회장과 조영철 부회장, 조석 부회장, 이상균 부회장 및 11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사장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그룹 사장단은 각사별 상반기 실적 및 신사업, 미래성장전략을 점검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하반기 사업계획 및 실행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날 정 회장은 ”우리는 눈앞의 실적에 집착하다 시장의 변화를 읽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던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며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10년·20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역설했다.


◆LS일렉트릭, 캐나다 CSA 공인시험소 자격 확보


LS일렉트릭이 최근 자사 전력시험기술원(PT&T)이 캐나다 표준협회(CSA)로부터 WMTL(인증기관 입회) 인정시험소 자격을 확보했다. CSA는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제3자 시험·인증 기관이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지정한 민간 국가인정시험소(NRTL)로 글로벌 인증기관과 동등하게 제품을 인증하고 인증 마크를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LS일렉트릭은 PT&T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북미 규격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인증 리드타임을 단축해 현지 고객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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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TTA, 차세대 군 통신망 개발 '맞손'


한화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5G 지상망(TN)과 비지상망(NTN)을 AI 기술을 활용해 끊김 없이 통합·운용하는 차세대 군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초기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3GPP 기반 민간 5G·6G 기술은 물론 NATO의 엄격한 통신 표준 또한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정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U, NATO 등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통신 호환성을 보장하고 K-방산 무기체계의 글로벌 수출길을 넓힐 발판을 마련한다.


◆삼성重-KAIST, 차세대 선박연구센터 출범


삼성중공업이 13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 본원에서 'SHI-KAIST 차세대 선박연구센터(AMRC)'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향후 AI·로보틱스·친환경 등 전통적 조선 기술과 연계 가능한 메가트렌드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운항∙지능항해 AI 기술 ▲무탄소 저탄소 연료 추진 시스템 ▲스마트 조선소 디지털트윈 제조 혁신 ▲조선해양 특화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로 손꼽히는 4대 메가트렌드다. 차세대 선박연구센터는 상시적으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할 예정이다. 산학협력기금 등을 통해 학생 연구 지원 및 장학사업도 추진한다.


◆LG화학, 해외 거버넌스 기업설명회 개최


LG화학이 이달 13일 홍콩 및 싱가폴에서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첫 해외 거버넌스 기업설명회(NDR)를 개최한다. 이번 NDR에는 이영한 독립이사가 참가한다. LG화학 독립이사의 NDR 직접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NDR은 사업전략이나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기존과 달리 이사회 운영 현황, 개정 상법에 따른 변화, 보상위원회 활동 등 거버넌스 아젠다에 초점을 맞춘다. 이영한 이사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최근 주주총회 결과와 거버넌스 선진화 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회사의 지배구조와 기업·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한전-한화에어로, 산업계 에너지 절감 ‘상생모델’ 제시


한국전력이 이달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중소 협력회사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 협력회사가 저효율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경우 한전과 한화에어로가 각각 교체지원금과 상생협력기금을 지급한다. 양사는 967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연간 약 28GWh의 에너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협력회사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을 위한 에너지 진단,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 ‘토우프레그’ 기반 우주·방산시장 공략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독자 개발한 복합소재 ‘토우프레그’를 기반으로 우주·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토우프레그는 탄소섬유에 접착 소재인 수지를 미리 주입한 중간재로 최종 부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안정적인 국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 이에 회사는 2023년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부품을 공급한 데 이어 이달 1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에 복합소재 가압탱크를 공급한다.


◆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 배터리용 동박 첫 공급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 케이잼(KZAM)이 올해 6월부터 배터리용 동박을 양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하고 있다. 구리(동)를 얇게 펴서 만드는 배터리용 동박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음극집전체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케이잼이 공급한 배터리용 동박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케이잼은 북미 지역 배터리 공급망에 포함돼 세계 주요 전기차 및 ESS 시장으로 꼽히는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배터리용 동박 공급으로 케이잼은 최대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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