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한화가 동남권 인공지능(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단추로 동남권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은 12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R&D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55조원의 영남권 AI∙우주항공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코오롱인더, 메디컬용 저탄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공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메디컬용 저탄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친환경 폴리아세탈(POM) 제품인 KOCETAL® ECO-E의 상업화를 추진한다. 메디컬 시장을 타깃으로 저탄소 POM을 상업화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POM은 낮은 마찰계수, 우수한 내마모성, 치수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메디컬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 적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ECO-E는 기존 POM의 장점인 우수한 물성과 가공성은 유지하면서도 탄소 저감 효과까지 갖췄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메디컬 제품용 ECO-E 양산을 시작하고 4분기부터 상업 공급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건설기계 인천캠퍼스, 폐기물 재활용 100%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가 최근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ZWTL(Zero Waste to Landfill·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재활용, 에너지 회수 등 처리 방식을 검증해 자원순환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급을 부여한다.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재활용률 99.54%를 달성하며 플래티넘 등급을 얻었다. 올해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자원순환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사제도 혁신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현장 목소리를 조직 변화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동근 사장의 소통경영 방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인사혁신 작업은 한난 최초로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임원으로 취임한 강진 경영지원본부장이 지휘한다. 기획처장, 미래사업처장 등 본사 내 주요 보직뿐 아니라 현장 조직을 두루 거친 강본부장은 과거 본사 중심의 일방적인제도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직원과 직접 만나고 노동조합와 토론하여 현장 밀착형 소통을 이끌고 있다.
◆KAI 노조 “공정거래위원회, 한화-KAI 기업결합심사 불허해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에 관해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심사를 불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근 KAI 지분 15.89%를 확보하고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앞두고 있다. KAI 노조는 “항공사업에서는 KAI의 주요 공급업체이고 우주사업에서는 실제 경쟁업체인 한화가 KAI의 경영에 참여하려는 문제다”며 “한화의 경영참여가 KAI의 독립적인 구매·공급망 의사결정과 항공우주산업의 경쟁구조에 미칠 영향, 우주사업 경쟁 과정에서의 핵심정보 접근 가능성 등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엄격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S단석, 보유 자사주 10만5505주 전량 소각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은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소각 물량은 보통주 10만5505주로 취득가액 기준 약 23억원이다. 발행주식총수의 약 0.59%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올해 3월 개정된 상법은 회사가 취득한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되 예외적으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보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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