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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뉴비쥬’ 성장 속 외형 ‘방긋’
방태식 기자
2026-08-10 17:42:51
2Q 매출 687억, 전년比 11.4%↑…수익성은 주춤
메디톡스 2026년 2분기 실적 현황 방태식.jpg
메디톡스 2026년 2분기 잠정실적 현황. (그래픽=김수진 기자)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메디톡스가 올해 2분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신제품 '뉴비쥬'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메디톡스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87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71억원)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6%(15억원), 61.7%(51억원) 줄었다.


메디톡스의 외형 성장은 국내외 톡신과 필러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의 판매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국내외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으며 해외 필러 사업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국내 톡신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코어톡스'를 중심으로 다각화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산 40호 신약인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도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필러 사업은 국내 경쟁 심화와 시장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과 체지방 감소 유산균 '락티플랜' 등 뷰티·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국내 필러 사업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다소 후퇴했다. 메디톡스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2분기 7%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p) 하락했다.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톡스는 하반기에도 뉴비쥬의 시장 확대와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외 주력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 뉴비쥬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며 "뉴비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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