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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아이, 폴더블 UTG 양산 진입…30억 소액공모 추진
노만영 기자
2026-08-10 15:33:16
글로벌 고객사 양산 승인 확보…조달자금 전액 운영자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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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티아이가 3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사향 폴더블 스마트기기용 초박막유리(UTG) 양산에 돌입한 가운데 관련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177만8907주를 주당 1684원에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모집금액은 약 30억원으로, 조달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28일부터 소액공모 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소액공모는 일반 증권신고서보다 간소화된 공시서류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의 자금조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중소·중견기업의 공시 부담을 완화하고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한도를 확대했다.


청약은 8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SK증권 본·지점과 HTS·MT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납입일은 8월13일이며 신주는 9월4일 상장될 예정이다.


유티아이는 정밀 유리 가공 전문기업으로 약 7년간 폴더블 스마트기기용 UTG를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왔다. 이달 글로벌 고객사향 폴더블 스마트기기용 UTG 양산에 본격 돌입하면서 관련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티아이에 따르면 고객사 품질 검증과 공정 안정화 절차를 마치고 최종 양산 승인을 확보했다. 개발·검증 단계에 머물렀던 폴더블 UTG 사업이 실제 양산 단계로 넘어가면서 고객사 공급 일정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일부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출하가 본격화되면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TG 양산 기대감은 최근 주가에도 반영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유티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9.51% 오른 2442원에 거래됐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으며, 앞서 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대주주의 책임경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박덕영 대표 등 최대주주 측은 보유 보통주 70만주를 회사에 무상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유티아이는 최대주주 측의 무상증여에 이어 이번 소액공모를 통해 약 30억원의 운영자금을 추가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향 UTG 양산 확대에 필요한 재무적 기반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유티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향 UTG 양산 승인을 확보했다”며 “생산 안정성과 공급 대응력을 높여 하반기 매출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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