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레이어스코스메틱이 브라질 주요 유통사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중남미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레이어스코스메틱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브라질 K-뷰티 진출 지원 프로젝트 'K-Beauty GLOW WEEK in Brazil'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브라질 국빈 방문과 연계해 상파울루에서 열렸으며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APR), 구다이글로벌 등 국내 K-뷰티 기업 8곳이 함께 참가했다.
레이어스코스메틱은 여성 탈모 고민에서 출발한 헤어 웰니스 브랜드 '네쉬(NESH)'를 앞세워 행사 첫날 열린 K-뷰티 쇼케이스에서 두피 건강을 중심으로 한 '스칼프 퍼스트(Scalp First)' 헤어 웰니스 철학과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날 대통령은 행사장을 찾아 참가 기업들의 전시를 둘러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세포라 브라질(Sephora Brazil), 라이아(Raia), 이케사키(Ikesaki) 등 브라질 주요 유통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회사는 현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유통 전략과 인증 절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브라질은 세계 3위 화장품 시장이자 세계 최대 헤어케어 시장 가운데 하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헤어케어 시장은 약 67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4.9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 전체 헤어케어 시장은 약 93억~11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기능성 헤어케어와 두피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김유나 레이어스코스메틱 대표는 "남미는 세계 최대 헤어케어 시장 가운데 하나인 만큼 K-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특히 브라질은 다양한 모발 타입과 헤어케어 문화가 발달한 시장으로 네쉬의 스칼프 퍼스트 철학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질 주요 유통사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잠재 소비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을 계기로 브라질을 시작으로 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어스코스메틱은 여성 탈모 고민에서 출발한 헤어 웰니스 브랜드 네쉬를 운영하고 있다. 네쉬는 두피 케어부터 헤어케어, 스타일링까지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올리브영과 무신사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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