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겠지? 이게 레버리지야”…개미들 두 배 먹으려다 56조 날렸다 [매일경제]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증권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약 387억달러(약 56조30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29일 IB업계에 따르면 씨티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한국 자산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22일 약 525억달러(약 76조3700억원)에서 최근 190억달러(약 27조6400억원)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고점 대비 시가총액 감소액은 약 335억달러(약 48조7000억원)다. 다만 이후 약 62억달러(약 9조20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된 점을 감안하면 개인투자자의 누적 손실 규모는 약 387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씨티증권은 추산했다.
초고가 기준 어떻게…강남3구 세법 개정 앞두고 강남권 '술렁' [파이낸셜뉴스]
보유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양도세 장특공제 등 세제 개편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초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3구 아파트 소유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29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세 부담이 급등하는 초고가주택 기준은 공시가격 20억~40억원 선에서 정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동산 현장에서는 '폭풍 전야' 같은 분위기가 읽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초고가주택 보유세 강화 기준선에 대해 "시가 30억원은 가혹하다"며 "20억원은 큰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기준선이 40억~50억원 선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시가격 20억원을 기준으로 삼으면 전국 공동주택의 상위 1.2%가 대상이지만 40억원으로 높이면 상위 0.1%로 좁혀진다. 30억원 이상은 시가 약 43억5000만원 수준으로, 상위 0.320% 수준이었다. 35억원 이상은 3만78호(상위 0.19%)였다. 40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시가 약 58억원 상당으로 1만9189호(0.12%)가 해당된다.
증권앱 지우고, 온라인 기도회까지…'증시 멀미' 앓는 개미들 [조선비즈]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상승 흐름 속에서 투자에 나섰다가 평가 손실을 보고 있는 이들은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4월 결혼 후 아내와 함께 돈을 모아 주식 투자를 시작한 개발자 김모(34)씨도 증권 계좌를 볼 때마다 한숨을 내쉰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급등했던 4월 대비 약 7000만원의 손실을 봤다"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대학에 다니는 임모(24)씨도 마찬가지다. 임씨는 "아르바이트를 해 번 돈을 꾸준히 주식에 투자했는데, 한 달 새 20% 넘게 잃었다"며 "몇 달을 일해 번 돈이 사라져버렸다"고 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등 변동성 완화를 위한 장치가 연거푸 가동될 만큼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면서 피로감이 커졌다.
전기차 시장 커져도 웃지 못하는 현대차… "기아의 절반밖에 못 팔아" [조선비즈]
국내 전기차 시장이 최근 몇 년 간 이어졌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을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시장의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테슬라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 한 종에도 미치지 못했고, '한지붕 가족'인 기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6월까지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20만10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급증했다. 최근 몇 년 간 시장을 짓눌렀던 전기차 캐즘이 끝나고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25년 묵은 RCPS 투자 관행…'R' 떼어낼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표준계약서를 개정하고 상환권(R)이 빠진 전환우선주(CPS) 사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25년 넘게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기본 투자 방식으로 쓰여온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관행을 깨고 글로벌 표준에 맞춰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 오랜 기간 제기된 실효성 논란을 해소하고 스타트업 창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RCPS는 회사가 이익을 냈을 때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환권과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전환권, 배당 우선권이 결합된 주식 형태다. 문제는 상법상 상환권 행사가 '배당가능이익'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바이오나 IT(정보통신) 등 대다수 초기·기술 스타트업은 적자 상태여서 배당가능이익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JB는 역대 최대, BNK는 자본, iM은 성장…지방금융 3사 ‘실적보다 체력’ 경쟁 [매일경제]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iM금융그룹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지방금융지주들의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JB금융은 역대 최대 실적을 앞세워 수익성에서 우위를 이어간 반면 BNK와 iM은 자본비율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은행 실적은 다소 주춤했지만 캐피탈과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가 이를 보완하며 그룹 실적을 떠받친 점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385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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