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태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식 66만945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전체 발행주식의 1.3% 수준이 시장에서 거래 가능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 66만945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22일 종료됐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이다. 보호예수 기간은 지난해 7월2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1년이다.
보호예수가 해제된 66만945주는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신주 426만7200주의 약 15.5%에 해당하며 전체 발행주식의 약 1.3% 규모다.
우리사주조합원들은 지난해 유상증자 당시 신주를 주당 68만4000원에 배정받았다. 보호예수 해제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83만8000원~97만9000원 수준에서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조합원들은 약 22~43%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1.3% 수준에 불과한 데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 차익 실현 시점도 분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2조91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신주의 20%인 85만3440주가 배정됐지만 실제 청약 물량은 66만945주로 전체 신주의 15.5%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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