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관훈, 이태민, 조은지 기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올해 출시된 신규 지식재산권(IP) 중 가장 높은 스팀 매출을 기록했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스팀에서 1억 9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스팀 출시 게임 중 '포르자 호라이즌 6',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매출이다.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는 상위권 게임 대부분이 기존 프랜차이즈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붉은사막의 성과가 지니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출시 이후 풀 프라이스(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은 정식 완제품 가격)를 유지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위메이드맥스 '윈드러너 키우기',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방치형 RPG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가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대만 지역에 정식 출시한 ‘윈드러너 키우기’는 공개 4일만에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양 플랫폼 유저 평점 역시 4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윈드러너 키우기’는 글로벌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윈드러너’ IP를 방치형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콤보-피버-피버 버스트’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과 150여종의 캐릭터, 소환수, 탈것을 활용한 성장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존 방치형 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구현했다. 현재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3,000 뽑기 ▲첫걸음 7일 이벤트 등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디즈니+, MLB·LoL·뮤직 페스티벌 생중계 확대
디즈니+가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을 아우르는 실시간 팬덤 콘텐츠를 국내에서 확대한다. 디즈니+는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2026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및 포스트시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의 경기 등 국내 야구 팬 관심도가 높은 정규 시즌 경기를 하루 한 경기씩 제공할 예정이다. e스포츠 분야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업해 국내 LoL 단기 컵 대회인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를 글로벌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해당 대회에는 T1, 젠지 등 LCK 10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52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회사는 7월 롤라팔루자, 10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을 생중계하는 등 음악 콘텐츠도 강화할 방침이다.
◆러버덕 작가 호프만, 제주 ‘돌코리숲’에 고양이 작품 설치
스마일게이트가 제주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파크 ‘돌코리숲’에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형 신작 ‘탠저린 캣(Tangerine Cat)’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호프만은 2014년 서울 석촌호수에 초대형 노란 오리 ‘러버덕’을 띄워 도시의 동심을 일깨운 네덜란드 설치미술가다. 그가 고양이를 소재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탠저린 캣’은 전 세계에서 돌코리숲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제주의 상징인 귤과 돌코리숲의 고양이 세계관을 하나의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모티프로 삼아, 장소-특정적(Site-Specific) 프로젝트로 기획·제작됐다. 길이 16.3m, 높이 7.3m에 달하는 거대 조형물의 표면은 귤 껍질의 질감을 담았다. 길게 말려 올라간 꼬리는 귤 껍질이 벗겨지는 모습을 닮았다. 완성된 형태처럼 보이지만 껍질이 한 겹씩 벗겨지며 또 다른 세계를 드러내, 익숙함 속에도 새로운 발견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관람객은 천천히 걸으며, 작품 곁에 머물고, 공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기억과 상상을 더해 작품을 완성한다.
◆ 컴투스 ‘SWC2026’ 글로벌 예선 대진표 공개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의 예선 대진표를 공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SWC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난 6월 참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11월 월드 파이널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되면서 한국 지역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역 예선 외에도 결승 직행권 1장이 걸린 오픈 퀄리파이어-서울이 열리며, BEATD와 SKIT, IROHA, ECK 등 9명이 출전한다.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도 역대 챔피언과 지역 강자들이 참가한다. 예선은 8월 8일 오픈 퀄리파이어-서울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역 컵을 거쳐 11월 서울 월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호요버스 코리아 '젠레스 존 제로', 반올림피자와 컬래버 세트 2종 출시
호요버스 코리아의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가 반올림피자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8월 4~25일 한정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젠레스 존 제로’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올림피자 대표 메뉴와 캐릭터 굿즈를 함께 구성한 한정 컬래버 세트 2종으로 운영된다. 반올림 반반피자가 포함된 ‘엘렌의 상어 한입’ 세트를 구매하면 마나토·엘렌 키캡 2종 중 랜덤 1종, 홀로그램 포토카드 4종 중 랜덤 1종이 지급될 예정이다. ‘마나토의 정성 한판’ 세트는 반올림 고구마피자를 비롯해 마나토·엘렌 아크릴 스탠드 2종 중 랜덤 1종, 홀로그램 포토카드 4종 중 랜덤 1종으로 구성됐다. 홀로그램 포토카드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딤코드가 포함됐다.
◆코인원, 앱 메인에 한국투자증권 WTS 연결 메뉴 신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 앱 메인화면에 한국투자증권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이동할 수 있는 ‘주식 투자’ 탭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5월 한국투자증권의 코인원 전략적 지분 투자 이후 양사가 선보이는 첫 협업 사례다. 이용자는 코인원 앱 상단의 ‘주식 투자’ 탭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실시간 인기 국내 주식 종목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종목을 선택한 뒤 네이버 인증을 완료하면 한국투자증권 WTS로 연결돼 추가 종목 정보를 보거나 직접 거래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고객은 별도 페이지에서 계좌 개설 후 이용 가능하다. 코인원은 이번 협업으로 가상자산과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농심 레드포스,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우승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농심 레드포스는 25일 결선 첫날 91포인트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26일 최종 결선에서 세 차례 치킨을 획득하며 최종 213포인트를 기록했다. 2위 디플러스 기아를 104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2위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 출전 시드도 확보했다. 결선 MVP에는 농심 레드포스 ‘XZY’ 김준하 선수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KEL은 지역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으며,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는 14개 지역팀과 2개 파트너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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