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LIG D&A가 영국 방산기업 밥콕과 전략적 협력 협정(SCA)을 체결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양사는 LIG 장비를 탑재한 AH-140 호위함 개발과 정밀유도무기, 무인시스템 등 핵심 방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으로 양사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합하고 MRO 및 무기체계 전 수명주기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LIG D&A는 밥콕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통합 해양 방산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수원, 사내 AI 기반 스마트 문서 혁신
한국수력원자력이 사내 AI 플랫폼 '하이누리'에 '한컴어시스턴트'를 연동해 문서 작업 전반에 본격 적용한다. 이번 시스템은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원전 자료 검색부터 보고서 초안 생성, 교정, 요약까지 자연어 명령으로 신속히 수행한다.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된 사내 폐쇄망 환경에서 구동되어 국가 최고 등급의 원전 데이터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독자적 AI 환경과 상용 문서 솔루션을 결합해 원전 운영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방침이다.
◆한전, AI·데이터 융합으로 에너지 복지 패러다임 전환
한국전력이 국민연금공단, 서울시복지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AI와 공공데이터를 연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상담사의 선제적 대상자 발굴, 공공마이데이터 연계로 서류 없는 신청 구현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스마트 전력량계 패턴을 AI로 분석해 부적정 수급을 상시 감시함으로써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전기요금 할인 예산 투명성도 강화한다. 한전은 수동적 복지의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고 소외 계층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KCC, CJ제일제당 부산공장 안전환경 개선
KCC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과 고기능성 페인트를 결합한 안전 솔루션을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 적용했다. 이번 작업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CUD 매뉴얼을 활용해 중앙교차로와 비상대피로 등 주요 구역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자체 발광 축광도료 '루미세이프'와 미끄럼방지 도료를 적용해 정전이나 화재 등 돌발 상황 시 신속한 대피를 돕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 에어버스 알루미늄 공급사 선정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국내 소재 기업 최초로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동체·날개용 알루미늄 품질 인증에 돌입하며, 인증 완료 전 선계약을 이뤄내 우수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잉에 이어 에어버스 공급망까지 진입한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및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27년 가동 예정인 창녕 신공장 등 공급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 소재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프랑스서 '핵융합 심장' 조립 완료
HD현대중공업이 제작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마지막 진공용기 섹터 모듈 조립이 완료돼 최종 설치 단계에 들어갔다. 현지시간 22일 프랑스 카다라슈에서 열린 행사에서 HD현대중공업은 전체 9개 섹터 중 4개를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공용기는 1억 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둘러싸는 핵심 장치로, 초대형 구조물임에도 정밀한 공정 기술과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HD현대중공업은 축적된 초대형 구조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전, 에너지 혁신기업 전주기 지원
한국전력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기존의 수동적 규제기관에서 벗어나 내부 규정을 정비하고 법령·정부 지침은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협력해 신속히 개선한다. 또한 규제자문위와 한전기술지주를 연계해 규제 발굴부터 투자, 사업화, 시장 진출까지 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종합 지원한다. 한전은 기업과의 상시 소통 창구를 정례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 글로벌 에너지 유니콘 기업 육성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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