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한화시스템과 위성용 고효율 태양광 셀·패널 기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광 기술 확보에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 한화시스템의 우주 역량에 더해 한화솔루션이 지상 태양광 시장에서 축적해온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과 양산 역량을 우주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행보다. 글로벌 우주산업이 저궤도 군집 위성과 AI·데이터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위성 성능과 임무 지속성을 좌우하는 전력 솔루션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방산·우주 전문 기업인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전력 솔루션 구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년6개월 동안 위성용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한화솔루션은 해당 기간 고효율 셀 설계·성능 고도화, 우주 환경 신뢰성 검증 등 핵심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양사는 이를 통해 위성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전력 솔루션 기술 확보와 향후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서울대·성균관대와 ‘K-국방 반도체’ 국산화 시동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의 자립화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5일 서울대·성균관대와 ‘국방 반도체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레이다, 탐색기,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및 위성·전술통신,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세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두 대학과 ‘국방 반도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워크숍과 계약으로 전략적 협력과 개발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선진국의 수출통제 제약이 심한 ‘우주·국방용 통신 반도체’의 공동 개발을 통해 해외 의존을 탈피하고 기술 주권 확보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우주·국방 산업 생태계에서 K-방산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립하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청년 창업팀 10곳 키운다
SK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사회 문제를 해결할 청년 창업팀 10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4일 ‘AI 임팩트 솔루션’ 사업의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킥오프 및 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사회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한다. 지난 5월11일부터 6월12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후 에너지, AI·기술, 사업화·투자, 사회 임팩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GS파워, AI 활용 안전관리 혁신 대내외서 인정
GS파워는 15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 수도권 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점검) 사업 설명회’에서 AI를 활용한 PSM 운영을 주제로 우수 사례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PSM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GS파워는 부천열병합발전소의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위험요인 분석,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안전보건 앱 개발, 위험성평가 지원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정안전관리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선도적으로 현장에 도입해 문서 작업을 절반으로 줄이고 현장 점검 시간은 대폭 확대하는 실질적인 '안전관리 혁신 워크플로우'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CC실리콘,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와 ‘로봇용 실리콘 소재’ 기술 교류
KCC실리콘이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SNU RI)와 손잡고 로봇용 실리콘 소재 개발을 위한 정기적인 기술 교류에 나선다. KCC실리콘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KCC실리콘 연구소에서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 박용래 교수 연구진과 함께 ‘제1회 로봇 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로봇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 기술과 연구 현황이 공유됐다.
◆한전, 전사 혁신 워크숍 개최
한국전력(한전)은 지난 13일 나주 본사에서 정부의 ‘전기국가’ 비전을 실현하고 국가 핵심 전략인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 ‘2026년 전사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 분석·하반기 로드맵 점검 ▲100% 전력 서비스 회사 구현을 위한 CS 혁신방안 발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혁신과제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특히 한전은 '전기국가' 비전 선도와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로 대표되는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전례 없는 전력공급 속도전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ʻ중소기업 기술마켓 구매페스티벌ʼ 개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마켓 구매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해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기술마켓에 등록된 우수 기술과 제품의 구매 연계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과 발전소 현장 구매부서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마켓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60곳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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