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지분 맞선 회장님의 두 딸…재계 ‘공주의 난’ 시작됐다 [디지털타임스]
대상그룹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오너가 2세들의 승계 구도에 재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상그룹은 장녀 임세령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반면, 차녀 임상민 부사장은 대상홀딩스 지분 3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임 부회장은 직급과 사업 성과에서 앞서지만 지분율은 20.41%로 동생보다 낮아 공동경영 또는 계열분리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는 장녀 서민정씨가 주요 주주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차녀 서호정씨가 전환우선주와 증여를 통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재계는 지분과 경영 성과 중 어느 한쪽만으로는 승계 명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법원 "고려아연의 영풍 임시주총 의결권 제한은 불법" [아시아경제]
고려아연이 2025년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시 주총 의장이었던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에게 영풍 측에 1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고려아연은 호주 계열사 SMC를 통해 상호주 관계를 형성한 뒤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했으나, 재판부는 SMC가 국내 상법상 자회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의결권 제한이 경영권 방어 목적에서 이뤄졌고 주총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영풍·MBK파트너스는 이번 판결이 최대주주의 의결권 침해에 대한 경영진 책임을 인정한 첫 본안 민사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보험개발원, 차기 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 국장 내정 [전자신문]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유 전 국장과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유 전 국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유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지내며 자본시장, 금융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를 두루 담당했다. 보험업계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유 내정자가 제14대 보험개발원장으로 공식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삼성중공업 연간 수주 목표 70% 돌파… 조선업 '훨훨' [한국일보]
조선업 호황이 이어지면서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목표의 70%를 넘어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주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3척, 총 5456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수주는 142척, 163억9000만달러로 연간 목표의 70.3%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최근 원유운반선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누적 수주액 100억달러를 넘어 목표의 72%를 채웠다. 한화오션 역시 상반기 43억5000만달러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 업계는 선가 상승과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조선 3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페이, 내달 '연금 관리 서비스' 출시…500조 시장 공략 [전자신문]
네이버페이가 다음 달 연금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이용자는 퇴직연금(DB·DC·IRP) 등 사적연금 계좌를 연결해 계좌별 운용 현황과 수익률, 소득공제 한도, 유사 상품 수익률 등을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다. 같은 소득 수준 근로자와의 연금 운용 현황 비교도 가능하다. 업계는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원 규모로 커진 가운데 수익률이 낮은 상품에서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이후 은행에서 증권사로 자금 이동이 이어지는 만큼, 플랫폼 기반 연금 비교 서비스가 금융사 간 고객 확보 경쟁을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
금융위, 은행권에 3000억 특별출연 요구…"중기대출 늘려라" [뉴스1]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해 은행권에 3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요구했다. 금융위는 지난 10일 주요 시중은행 기업금융 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열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 방안을 논의했다. 출연금이 마련되면 통상 약 15배 수준인 4조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보증부 대출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가계대출 총량 규제 속에서 기업금융을 확대하되, 대기업에 쏠린 자금을 중소기업으로 유도하려는 ‘생산적 금융’ 강화 조치다. 다만 은행별 분담 기준을 당기순이익으로 할지, 중소기업 대출 비중으로 할지를 두고 금융권 내 진통이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 中 닝보와 ‘카사블랑카 조선소’ 쟁탈전...내달 승자 결정된다 [서울경제]
HD현대중공업이 아프리카 최대 조선소로 육성될 모로코 카사블랑카 조선소 운영권을 두고 중국 닝보 신러 조선소 등과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업은 향후 30년간 조선소 독점 운영권을 보장하는 프로젝트로, 최소 투자액은 3억달러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모로코 소마젝, 튀르키예 쿠제이스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모로코 정부는 카사블랑카 조선소를 신조·수리·개조 거점으로 키우려는 구상이다. HD현대중공업이 운영권을 확보하면 유럽·아프리카 선박 수요와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 대응할 첫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李대통령, '히트펌프' 보급 거듭 강조…삼성·LG전자, 국내 사업 확대 '탄력'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히트펌프 보급 확대와 재정 지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국내 히트펌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히트펌프 보급을 국가적 과제로 언급하며 지원 확대 검토를 주문했다. 히트펌프는 공기·지열 등 외부 열원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LG전자는 LG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를 국내에 출시했다. 정부가 설치비 지원과 가스배관 없는 아파트 제도 전환을 추진할 경우 국내 시장 확대와 생산라인 증설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