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울소재과학'은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JKM)가 고용노동부 산하 충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로부터 세종캠퍼스 반도체·디스플레이 감광재료 제조공정에 대한 공정안전보고서(PSM) 심사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울소재과학 관계자는 "이번 PSM 적합 통보로 JKM은 세종캠퍼스 상업생산에 필요한 핵심 인허가와 안전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며 "이에 반도체 소재 사업도 공장 건설과 설비투자 단계를 넘어 실제 제품 생산과 출하, 매출 발생이 가능한 사업화 단계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PSM은 단순한 서류 심사가 아닌, 실제 생산설비를 가동한 상태에서 ▲원료 투입 ▲제조공정 운영 ▲설비 안전성 ▲작업자 교육 ▲위험성 평가와 비상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최종 안전 심사다. 생산공정 가동을 전제로 심사가 진행되기에 이번 적합 통보는 세종캠퍼스가 양산이 가능한 생산기지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 게 한울소재과학의 설명이다.
JKM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전의일반산업단지 내 약 5470평 부지에 총 8개 동 규모로 조성된 반도체 소재 생산기지다. 총 8개 동 가운데 7개 동은 올해 2월 준공을 마쳤으며, 나머지 1개 동도 이달 내 준공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객사별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제품부터 이달 말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에 들어가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한울소재과학은 세종캠퍼스 양산을 계기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국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회사의 사업 정체성을 소재과학 중심으로 본격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한울소재과학 관계자는 “세종캠퍼스는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반도체 소재 전용 생산라인을 목표로 구축한 생산기지”라며 “기존 고객사 제품의 양산 이전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세종캠퍼스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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