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주명호, 김주연, 최령, 송한석, 변한석 기자] LS일렉트릭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4억 인구의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현지시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일렉스 베트남 2026(ELECS VIETNAM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기업 중 최대 수준인 16부스(144㎡) 규모의 전시 공간에 ‘LS일렉트릭의 AI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만들어가는 베트남의 미래’를 주제로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DX) ▲스마트 전력관리 ▲스마트팩토리 등 4개 존을 마련한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부터 저압까지 아우르는 토털 전력 솔루션과 자동화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급성장하는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가전으로 B2B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대용량상업용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출시하며 글로벌 가전 B2B 사업확대에 속도를 낸다.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 30·25kg 건조기,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모두 수행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콤보(세탁 25kg, 건조 16kg) 등 총 6종으로구성된다. LG전자는 그동안 20kg 미만의 상업용 세탁가전을 학교 기숙사, 주거단지, 빨래방 등에 공급하며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북미, 중동 등에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LG 프로페셔널 출시를 통해 대용량 세탁가전 수요가 있는 B2B 고객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달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등 주요시장에 LG 프로페셔널을 순차 출시한다. 특히 유럽은 관광 산업이 발달하고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호텔, 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용량 세탁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상업용 세탁시장은 2032년까지 약 10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D, 게이밍 OLED 모니터 성능 실험 논문 발표
LG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 이 실제 게임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성능 실험을 완료하고 국제 학회 등에 논문을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논문 ‘주사율이 FPS 게임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를 사용할수록 움직이는 화면에서 피사체 식별력이 높아져 반응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실험은 성인 일반 게이머 31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인칭 슈팅 게임(FPS)’을 60Hz, 240Hz, 360Hz, 480Hz 4가지 주사율을 무작위 순서에 따라 체험하고 정량 지표와 정성 지표를 측정했다. 정량 지표는 ▲히트 스코어(타격 수)와 ▲이벤트 인터벌 타임(발생부터 제거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했고 정성 지표는 ▲화면 전환 부드러움 ▲타깃 추적 용이성 ▲전반적 선호도(5점 척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타켓을 정확히 맞추는 히트 스코어의 경우 최저 단계인 60Hz 대비 최고 단계인 480Hz에서 승률이 38%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 AX, ‘로봇 도입부터 자율 공장 운영까지’ 제조현장 RX 앞당긴다
SK AX가 제조 현장의 운영체계를 로봇 중심으로 혁신해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RX 지원에 나선다.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등 국내 제조업의 당면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공장 전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형 공장 구축을 돕겠다는 것이다. SK AX는 제조 기업들이 로봇 도입을 통한 운영 혁신을 달성하도록 돕는 ‘제조 RX 풀스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SK AX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AI 기술 등을 융합해 로봇 도입 시의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현장 자율 제어와 공장 전체 통합 운영까지 단계별로 추진하도록 돕는다”며 “로봇과 생산관리시스템(MES), 설비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공장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자율형 제조 환경 구현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T, AI가 만드는 사회적 가치도 측정한다
SK텔레콤이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함께 AI·ICT 기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공동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겐다 야스유키 소프트뱅크 코퍼레이트 총괄,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AI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회 안전망 강화·디지털 포용·고객 편익 증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기업이 만드는 사회적 효용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방법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3사는 그간 축적한 사회적 가치 측정 역량을 기반으로 각 기업이 AI와 ICT 제품과 서비스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에서 활용 가능한 측정 표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KT, UN·ITU 글로벌 행사서 책임감 있는 AI와 신뢰 인프라 구축 논의
KT가 UN 및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주관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책임감 있는 AI와 글로벌 AI 표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현지 시간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AI for Good Global Summit’ ’의 ‘AI foundation: 모두를 위한 디지털 신뢰와 AI 인프라’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 참여했다. 세션은 UN 산하 ICT 전문기구인 ITU 전기통신표준화국이 주관하고 산업·정부·표준기구 의사 결정자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올해 주요 주제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디지털 신뢰 모두를 위한 AI 인프라다. 여기서 KT는 에이전트 AI 시대의 ‘신뢰 기본 요소’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신뢰 기본 요소는 누구의 에이전트인지를 말하는 ‘신원’과 허가 범위를 뜻하는 ‘동의’, 증명 여부를 뜻하는 ‘검증 가능성’을 말한다.
◆오픈AI, 맥락을 이해하는 ‘챗GPT 보이스’ 공개
오픈AI는 차세대 음성 모델 ‘GPT 라이브(GPT-Live)’를 기반으로 한층 자연스러워진 챗GPT 보이스 경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GPT 라이브는 AI와의 대화가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사용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듣고 맥락을 이해하며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음성 AI는 사용자의 말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대형 언어 모델(LLM)이 답변을 생성하고 이를 다시 음성으로 읽어주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구조는 텍스트 모델의 발전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사용자가 말을 끝냈는지 판단하는 별도 단계가 필요해 대화가 끊기거나 응답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GPT 라이브는 이러한 방식을 넘어 음성을 지속적으로 처리하고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말하는 도중에도 자연스럽게 반응하거나 사용자가 말을 끊고 다시 질문하는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사용자가 말을 멈추기 전부터 답변을 준비할 수 있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 가까운 빠르고 자연스러운 음성 경험을 제공한다.
◆KT, Y아티스트 AI 영상 크리에이터 6인 선발…활동 본격 시작
KT는 ‘Y아티스트 레이블 AI 영상 공모전’을 통해 AI 영상 분야 청년 창작자 6인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Y아티스트는 KT Y 브랜드가 운영하는 청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KT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총 46명의 청년 창작자를 Y아티스트로 선발하고 다양한 협업과 성장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생성형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점에 주목해 AI 영상 분야로 프로그램 영역을 확대했다. ‘KT Y 브랜드’와 ‘Y덤 혜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1명의 AI 영상 크리에이터가 지원했으며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Y박스 이용자 투표를 거쳐 최종 6명이 Y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6명의 창작자에게는 Y박스 공개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500만원) 1명, 최우수상(300만원) 2명, 우수상(100만원) 3명이 각각 수여됐다.
◆네이버 D2SF,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23세기아이들’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가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23세기아이들’에 신규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네이버 D2SF는 23세기아이들이 버추얼 아티스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과 자체 기술 파이프라인을 통해 한층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IP를 제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버추얼 아티스트는 실력과 개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고품질의 영상을 높은 빈도로 제공하며기술을 통한 신선한 팬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23세기아이들은 실시간 모션캡처, 툰쉐이더와 함께 사족 보행 및 플라잉 모션 컨트롤 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버추얼 UX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적은 인력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기획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
◆KT 대학생 서포터즈 ‘KIT’ 서해5도 ‘대청도’서 올해 첫 AI 교육·멘토링 진행
KT는 대학생 IT 서포터즈(KIT) 4기가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도에 위치한 대청중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AI 교육 및 멘토링 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IT 4기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공계 전공자 중심의 대학생 24명으로 지난 약 2개월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가와 KT 임직원의 코칭을 통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AI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KIT 4기의 첫 교육지인 대청중고등학교에서는 AI 윤리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체험, 보드게임·토론 등 참여형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속에서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KIT 단원들은 대학생 선배로서 학생 눈높이에 맞춘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학년별 진로·학습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사장님 지원 사업 ‘단골가게’ 첫 공모 시작
카카오가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으로 개별 사장님 지원 사업인 ‘단골가게’를 새롭게 론칭하고 강원 지역 F&B(식음료) 업체를 대상으로 첫 공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단골가게’는 지역에서 사랑받는 가게가 지역을 넘어 전국의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사장님 지원 사업이다.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활용은 물론브랜드 기획부터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마케팅까지 사업 성장 전반을 지원한다. 올해 첫 사업은 강원 지역에서 시작한다. 강원도 내 F&B 분야 사장님을 대상으로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8월18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장님에게는 매장당 최대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상품 기획 및 메뉴 개선 1:1 컨설팅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등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 입점 ▲유통 플랫폼 MD 연계를 통한 판로 다각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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