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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거버넌스 체계 정비
최유라 기자
2026-07-09 07:00:00
ESG협의체 등 분야별 협의체 운영…리스크 관리·실무 연계 강화
이 기사는 2026-07-07 09: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2]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2).jpg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SK네트웍스가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버넌스(지배구조) 체계 개편에 나섰다. 기존 '사외이사 간담회'를 '사외이사 협의체'로 격상하고 '전사 ESG추진위원회'를 'ESG협의체'로 명칭 변경한 것이다. 경영 감독과 지원 기능 독립성을 높이는 한편 실무 조직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사외이사 간담회를 사외이사 협의체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해 신설된 사외이사 간담회는 비정기적인 형태로 운영된 반면 올해부터는 공식 협의체로 격상해 보다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이사회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이사회는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4명(채수일·이문영·장화진·장근배)이 사외이사다.


사외이사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2026년 예상되는 회사의 도전과제 ▲이사회 우선순위 지향점 ▲위원회별 주요 이슈 공유 ▲사외이사 개별 평가 결과 피드백 ▲지배구조 관리원칙 ▲중장기 전략 대안 ▲임원 성과급제도 리뷰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발간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외이사 협의체에선 주요 경영현안부터 이사회 운영 및 개선 방안까지 다양한 주제를 사외이사 간 자유롭게 논의하며 필요 시 이사회 차원의 논의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전사 ESG추진위원회'도 'ESG협의체'로 명칭을 바꿨다. 기존 사회공헌 활동 조직을 조정하고 전사적인 ESG 안건을 보다 집중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이다. 이사회 산하 전략·ESG위원회에서 심의된 안건은 ESG협의체를 거쳐 각 사업부문과 실무 조직으로 전달되고 주요 이슈와 실행 현황은 다시 이사회에 정기 보고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ESG협의체는 유봉운 경영지원본부장이 주관한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는 분야별 실무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전보건협의체 ▲투자실무협의체 ▲윤리경영협의체 ▲공시실무협의체 등이 활동 중이다.


이처럼 세분화된 조직 운영은 실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부서간 업무 연계를 긴밀히 하고 전사적 대응 체계를 한층 정교화했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략·ESG위원회에서 심의된 ESG 전략과 주요 의사결정 사항은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체에 전달된다"며 "이후 각 사업 부문 및 실무 조직을 통해 현장에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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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ESG 거버넌스 조직도. (그래픽=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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