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달 2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양·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 신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를 구축, 국가대표 핵심자원 공급자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에 그룹은 2033년까지 연 17만3000톤의 리튬 생산 체제를 완성해 2035년 리튬사업 영업이익 1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로봇 산업의 핵심 광물인 희토류와 첨단산업 필수 소재인 희귀·특수가스도 전략자원으로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가 미래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산업자원인 철강은 국내 수요 시장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성장 투자를 본격화한다.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은 에너지자원은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3년 간 미래 성장 투자에 16조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국씨엠, 친환경 컬러강판 기술 고도화
동국씨엠이 리-본 그린 컬러강판에 적용되는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존 10% 수준에서 25%까지 확대하고 신규 디자인 ‘매트’와 ‘스톤’ 타입 구현에 성공했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동국씨엠이 2023년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컬러강판이다. 1톤당 500ml 페트병 100개 재활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회사는 약 3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재활용 소재 함량을 2.5배까지 극대화했다. 단순 원료 사용량 증대에 그치지 않고 매트와 스톤 디자인을 구현해 시장성도 강화했다. 신규 디자인은 자연석 질감을 강판에 그대로 구현해 차별화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국씨엠은 향후 리-본 그린 컬러강판 활용 영역을 건축자재나 가전제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재 등으로 확대할 게획이다.
◆한화솔루션, 주요 석유화학제품 가격 인하
한화솔루션이 정부의 나프타 및 기초 유분 지원에 발맞춰 플라스틱 가공업계 상생 가격 정책을 시행한다.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판매가격을 인하해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급망 안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한화솔루션은 주요 제품을 톤당 10만원~25만원을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플라스틱 가공기업의 원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정부 지원 효과가 최종 수요산업까지 폭넓게 확산되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유지한다. 생산·물류·영업 전 단계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제조업 경쟁력과 공급망 복원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 ‘공간안전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스마트캠퍼스가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회사는 충주 스마트캠퍼스 일부 공간에 한정됐던 공간안전인증을 승강기 테스트 타워인 ‘현대아산타워’ 준공 계기로 캠퍼스 전 영역으로 확대 추진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사전조사와 현장평가 등 분야별 전문심사를 통해 자율 안전시스템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회사의 재난·사고대응 총괄조직인 안전지원실을 중심으로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소방설비 관리 ▲선제적 재난 예방능력 ▲자율안전 관리시스템 유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重, 싱가포르 쿠옥 그룹과 사업 협력 강화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쿠옥 그룹(KSL)과 조선 해양 사업 분야를 비롯해 해상 물류, 디지털 인프라 등 미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합의서(SCA)를 체결했다. KSL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부동산, 호텔, 해운,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날 KSL 경영진은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거제조선소 블록공장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 ·하역설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양사는 향후 ▲LNG·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해양 설비 수리 및 모듈 제작 ▲선박 신조, 개조, 수리 ▲해상 물류 지원 ▲디지털 인프라 등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HD현대일렉, 1조1212억 규모 전력인프라 공급 계약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1조1212억원 규모의 배전기기 및 전력기기 장기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제품별 계약 규모는 배전기기 5539억원, 전력기기 5673억원이다. 이번 기본계약에 따른 실제 발주는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나누어 진행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고객사가 북미 지역 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관련 제품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전력 인프라를 배전기기와 전력기기가 결합된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전기기와 전력기기를 함께 공급할 경우 전력 인프라 전반의 설계 정합성을 높이고 납기·품질·AS 관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고려아연, 서스틴베스트 ESG종합평가 'A등급'
고려아연이 올해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각 기업의 ESG 역량을 분석한 뒤 7개 등급(AA·A·BB·B·C·D·E)으로 나눠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자산 2조원 이상의 소재 섹터에서 고려아연의 ESG 점수는 지난해 하반기 174개 기업 중 68위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72개 기업 중 28위로 급등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ESG 세부 분야인 ▲친환경 공급망 관리 ▲생물 다양성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등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혁신 활동 ▲공급망 관리 ▲ESG경영 인프라 등에서는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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