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슬이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기술혁신전문펀드 7호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선다.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총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전날 '2026년 기술혁신전문펀드 7호(M.AX 산업대전환 혁신·프로젝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산업기술 자금관리 규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예치하는 R&D 전담은행인 하나은행과 IBK중소기업은행의 출자금을 재원으로 조성하는 정책형 민간펀드다. 산업기술 자금 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기획·관리를 맡고 성장금융이 운용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로 나뉜다. 블라인드 펀드는 ‘M.AX 산업대전환 혁신(제조 AI전환)' 분야에 운용사 2곳을 선정해 펀드당 최대 500억원을 출자한다. 모펀드 출자비율은 약정총액의 50% 이내이며 각 펀드는 최소 1000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해야 한다.
블라인드 펀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국외 창업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휴머노이드 분야에는 최소 결성금액의 30%를, AI팩토리·AI반도체·AI바이오·자율주행차 등 M.AX 얼라이언스 분야에는 최소 결성금액과 초과 결성금액의 각각 30%를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5년 내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를 수행한 기업에 최소 결성금액의 30% 이상을 투자하고 전체 투자집행액의 80% 이상을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에 집행하는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프로젝트 펀드는 총 500억원을 출자할 계획으로 운용사가 자율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장금융은 약정총액의 최대 50%를 출자하며 재원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제안서를 접수하고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7월 24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성장금융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제안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4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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