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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子 NSRC, 中 업체와 140만달러 규모 노광장비 수주
노만영 기자
2026-06-29 13:46:52
대만 295만달러 장비 납품 완료 이어 기술용역 확대…미세공정 장비 사업 성장 기대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에이루트 자회사 앤에스알시(NSRC)가 해외 반도체 고객사를 상대로 노광장비 관련 수주와 납품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세공정용 고해상도 장비 기술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앤에스알시는 중국 반도체 제조사와 140만달러 규모의 미세공정용 고해상도 노광장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보다 공급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앤에스알시는 이번 계약에 따라 미세공정 대응이 가능한 고해상도 노광장비의 디버깅은 물론 설치와 공정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대한 기술 용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앤에스알시는 고부가가치 미세공정용 장비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수주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단순 장비 이전과 판매를 넘어 장비 해체·조립·설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앤에스알시는 이번 중국 반도체 제조사와의 계약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대만과 일본에서 고해상도 노광장비 전문기술 용역 5건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4건 이상의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다. 앤에스알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미세공정용 노광장비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매출 확대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만 소재 대형 반도체 생산공장(팹)으로부터 수주한 295만달러 규모의 ‘i-line(아이라인)’ 리퍼비시 노광장비도 이달 성공적으로 납품을 마쳤다. 앤에스알시는 해당 장비 공급을 통해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적합한 성능으로 장비를 고도화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설치와 셋업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역량도 입증했다고 밝혔다.


앤에스알시 관계자는 “대만 반도체 생산업체에 노광장비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반도체 기업과 신규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앤에스알시의 해외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미세공정 장비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신규 수주와 제품 납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용역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고해상도 장비 확보와 기술력 기반 운영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실적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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