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한샘은 인테리어 공사 과정을 디지털 전환한 앱 서비스 ‘한샘 인테리어 플래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IT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 공사는 상담부터 실측, 계약, 시공, 사후 관리까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서비스다. 공사 과정에서 방대한 정보와 문서,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한샘은 그동안 업계에서 쌓아온 상담·시공 관리의 표준화된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했다.
먼저 한샘은 기존에 현장 전문가들만 알 수 있었던 공사 현장의 세부 정보를 디지털화해 고객의 정보 접근성 제약을 해소했다.
인테리어 플래너는 현장 기록을 일지 형태로 통합 관리하며 일자별 진행 내용과 현장 사진을 제공한다. 담당 리하우스 디자이너가 직접 정보를 업로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은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일지와 시공일지를 열람하여 공정 흐름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공정별 시공 일정과 미팅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도 제공한다. 특정 일정을 선택하면 상세 진행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한 일정 관리가 가능하며 담당자에게 별도로 일정을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개인 메신저 위주의 소통 구조도 인테리어 플래너 내 ‘1:1 채팅’으로 통합했다. 고객과 담당 리하우스 디자이너의 모든 소통 이력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공사 중 예기치 못한 특이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앱을 통해 즉각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담부터 공사 전반의 의사결정 과정이 앱에 그래도 기록되는 만큼 향후 소통 오류로 인한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수정 견적서와 디자인 시안 등 모든 주요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인테리어 플래너의 ‘내 문서함’에 최신 버전으로 관리 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고객과 담당 리하우스 디자이너는 내 문서함에 저장된 최신 문서를 기준으로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문서 버전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해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 인테리어 설계 제안서와 견적서를 하나의 ‘표준화된 디지털 포맷’으로 일원화해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기준으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샘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현장 노하우와 시공 관리 표준 시스템을 디지털 플랫폼에 이식함으로써 인테리어 산업의 아날로그적 한계를 깨는 혁신 모멘텀을 마련했다”라며 “데이터 기반의 일원화된 관리 체계를 통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매장과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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