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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자사주 소각·분기배당…주주환원 고삐
김진욱 기자
2026-06-26 16:12:18
권이형 대표·조인한 부사장 등 임원 매입…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동시 추진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엠게임이 자사주 취득·소각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금배당에 이어 분기배당 도입까지 추진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게임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취득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9월28일까지다. 취득 방식은 장내 매수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50만3778주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62% 수준이다. 엠게임은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자사주 취득이다. 엠게임의 올해 누적 자사주 취득 규모는 약 93만주, 금액 기준 4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단순 보유가 아니라 소각을 전제로 한 매입으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사주 매입 나선 경영진…책임경영 강화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권이형 대표와 조인한 부사장은 각각 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권 대표는 1만2105주, 조 부사장은 1만1694주를 취득했다.


앞서 다른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진 바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경영진 전반이 주가 부양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되고 있다. 엠게임은 2023년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다. 2025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는 주당 222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배당 도입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분기배당 기준일을 별도로 공시했다. 구체적인 배당 규모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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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P 견조…신작 라인업도 확대


주주환원 확대의 배경에는 실적 성장세가 자리하고 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기존 지식재산권(IP)의 해외 매출이 견조하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귀혼M’ 흥행 효과까지 더해지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작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엠게임은 3분기 중 ‘귀혼’ IP 기반 방치형 모바일게임 ‘귀혼 키우기’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풍림화산’ IP 기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재오픈과 모바일 퍼블리싱 신작 1종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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