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CG인바이츠가 한국의학연구소(KMI)와 K-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MI는 1985년 설립된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약 150만 명 이상의 건강검진을 수행하는 국내 대표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 간 단순 협업이 아니라 K-디지털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산업 자산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K-디지털 헬스케어 얼라이언스는 현재 55개의 기관 또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해당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공급망 네트워크로 알려졌다. AI와 유전체, 진단·검진, 디지털 치료제, 스마트병원 IT, 시스템 아키텍처 등 다양한 영역을 망라한 기술 분야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다층 구조의 산업 생태계다. CG인바이츠는 이번에 합류한 KMI의 데이터 자산과 운영 경험을 적극 활용해 K-디지털 헬스케어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미그룹, 공익 캠페인 ‘사랑의 헌혈’로 적십자사 표창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서울시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 선대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46년이 흐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1만1857명(누적인원)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혈액량은 총 379만㏄에 달한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 증서를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임직원과 한국혈액암협회 등 환자단체에 기증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는 6247매에 이른다. 한편 한미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외에도 혈액암 환우를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그룹 임직원들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직접 제작한 ‘히크만 카테터 주머니’를 전달하며 혈액암 환우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중국 NMPA 품목허가 획득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뉴라미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뉴라미스’는 중국 현지에서 ‘필룩스’라는 브랜드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메디톡스의 중국 미용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 메디톡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뉴라미스는 잔여 가교제의 잔류량을 기준치 이하로 낮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톡스는 2024년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회사(해남 스터우)와 뉴라미스’ 및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등에 대한 현지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5년간 판권을 부여했다. 해남 스터우는 중국 최대 제약기업 시노팜과의 협업해 이번에 승인된 뉴라미스의 중국 현지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임드바이오, 美 이노크라스와 유전체 활용 위한 연구·투자 진행
에임드바이오는 미국 전장유전체분석(WGS) 기반 정밀진단 기업 이노크라스(Inocras)와 정밀의료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에임드바이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개발 과정에서 이노크라스의 WGS 및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바이오마커 분석, 환자 선별 전략 고도화, 신규 항암 타겟 발굴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노크라스는 미국 CLIA/CAP 인증 연구소를 기반으로 WGS 기반 암 유전체검사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정밀의료 기업이다. 양 사는 정밀의료 분야 약물 스크리닝 및 진단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휴메딕스, 미용 제품 임상 자문단 ‘ELITE 2.0’ 출범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최근 서울 강남구 리을피부과의원에서 휴통합 미용 치료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임상 자문단 ‘ELITE 2.0’ 출범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ELITE 2.0은 회사 제품의 사용법을 넘어 환자별 치료 전략과 부위별 통합 시술 프로토콜 등을 정립하기 위해 출범한 임상 앰배서더 자문단이다. 이들은 휴메딕스의 모든 미용 제품군의 임상적 가치를 높이고 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통합 활용법을 전파하기 위해 좌장을 포함해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총 8인으로 구성됐다. 좌장은 최성호 리을피부과의원 원장이 맡았다. 휴메딕스는 ELITE 2.0 활동을 통해 ‘리투오 파인’,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 ‘에스테필’, ‘엘라비에 밸런스’ 등 핵심 제품군뿐 아니라 연내 품목허가를 앞둔 히알루론산(HA)·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 복합필러 ‘밸피엔’의 공식 활용 프로토콜과 부위 또는 단계별 통합 프로토콜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 활동 내용은 ‘휴메딕스 통합 치료 시스템 책자(HITS Consensus Book)’로 정리해 내년에 심포지엄 등을 통해 공개발 예정이다.
◆딥노이드, ‘M4CXR’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 허가 획득
딥노이드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X선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M4CXR은 흉부 X선 영상을 생성형 AI 기술로 분석하고 정상 소견 및 흉부 질환 관련 이상 소견 41종에 대해 판독문 형태의 예비 소견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의료진의 판단 보조하는 디지털의료기기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중 최초로 식약처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제11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인허가를 획득하면서 M4CXR이 단순 병변 탐지를 넘어 실제 임상 워크플로우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임을 인정받게 됐다. 딥노이드는 이번 품목허가를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의 출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는 ‘딥 뉴로(DEEP NEURO)’, ‘딥 체스트(DEEP CHEST)’ 등 기존 의료 AI 솔루션 판매를 통해 축적한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M4CXR의 시장 안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엠제약, ’나노그래핀’ 원료 특허 등록 완료
케이엠제약이 기능성을 강화한 두피 탈모 케어 브랜드 ‘제로시피(Zerocipe)’의 나노그래핀 소재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시피는 소비자의 고민을 ‘제로’로 만드는 ‘레시피’라는 의미를 담았다. 케이엠제약은 업계 최초로 13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산화 그래핀 기술을 개발한 인비씨티와 협업을 통해 제로시피 브랜드 제품을 개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로시피 브랜드 제품은 기존 기능성 화장품에 쓰이는 리포좀 기술(200~300㎚ 수준)로 구현하기 어려운 초미세 분자를 두피에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나노그래핀 소재는 항염증, 항산화, 항균 특성을 가져 화장품 소재로서 가치가 높은 원료이며 인체에 독성없이 기능성 물질을 전달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케이엠제약은 이런 기술을 근거로 제로시피 샴푸와 토닉 제품은 피부 자극을 없애고 기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케이엠제약은 구강케어·라이프스타일 뷰티 OEM·ODM 전문기업에서 다양한 소비자를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브랜드 기업으로의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HLB펩, 홍콩 노바브릿지와 글로벌 펩타이드 공급 MOU
HLB펩이 지난 24일 홍콩 노바브릿지와 펩타이드 공급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바브릿지는 홍콩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펩타이드 원료 대상 B2B 공급 전문 기업이며 연구용 펩타이드 원료의 공급처 발굴과 품질 검증, 글로벌 B2B 공급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고객 발굴과 사업개발(BD)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HLB펩의 펩타이드 공급처 다변화와 해외 영업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맺는 과정에서 노바브릿지 관계자들이 직접 HLB펩의 GMP 생산시설을 방문해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체계, 공급 역량 등을 확인했다. HLB펩은 이들에게 주문형 펩타이드 생산 대응 체계와 고품질 펩타이드 생산 역량을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점검했다. HLB펩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고객 접점을 넓히고 연구용 펩타이드부터 산업용 펩타이드까지 글로벌 공급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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