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제주항공, 5개월 연속 수송객 100만명 돌파
이세정 기자
2026-06-22 10:32:19
올 누적 수송객 전년 比 20%↑…효율적 노선 운영·공급 확대로 LCC 1위 유지
제주항공 B737-800. (제공=제주항공)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달 황금연휴 여행 수요를 선점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하며 5개월째 월간 수송객 100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한 노선 운영과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LC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국토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5월 수송객수는 110만7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만9004명에 비해 7.6% 늘었다. 국내선은 41만5966명에서 42만4036명으로 1.9%, 국제선은 61만3038명에서 68만3513명으로 11.5% 증가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올 들어 1월 117만6532명, 2월 106만7659명, 3월 106만7167명, 4월 112만7370명에 이어 5월에도 1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국적 LCC 가운데 유일하게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나아가 제주항공의 1~5월 누적 수송객 수는 554만62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3만1482명에 비해 19.8% 증가하며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제주와 일본, 중화권 등 단거리 노선의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탑승률도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제주항공의 올해 누적 탑승률은 91.1%로, 국적 LCC 9개사 평균인 88.8%보다 2.3%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은 93.6%, 국제선은 89.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업결합에 따른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29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으며, 5월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 운항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의 제주여행 편의와 해외여행을 떠나는 제주도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부터 확대 운항 중인 인천~도쿄(나리타)•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도 7~8월까지 증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35회에서 7월 주 45회, 8월 주 49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28회에서 7월 주 30회, 8월 주 34회로, 부산~오사카 노선은 주 14회에서 7~8월 주 17회로 운항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고객 수요에 기반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국적 LCC 월간 수송객 1위를 유지하며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변화하는 여행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