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송한석, 변한석 기자] 삼성전자가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삼성 AI 모듈러 홈'을 출시하고 단독주택형 모듈러 건축 시장에 진출한다.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며 공장 제작 단계부터 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솔루션이 설치·등록된 채 배송돼 입주 즉시 AI 홈을 이용할 수 있다. 에어컨·히트펌프 보일러·냉장고·TV 등 AI 가전과 스마트 조명·홈캠 등 20여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양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330㎡·66㎡ 규모의 공동 쇼룸을 이달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4층 이상 중층 건물로 AI 모듈러 홈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T, 부산서 ‘현장형 AX’ 전략 공개
KT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벡스코에서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을 개최하고 부울경 기업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AI 전환(AX) 전략을 공유했다. 해양·항만·물류 및 조선·중공업 등 주요 산업 밀집 지역인 부울경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기반 운영관리와 산업안전 AX 서비스를 집중 소개했다. KT는 송정 글로벌 허브 센터와 김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 등 강력한 인프라와 아시아·북미를 잇는 해저케이블을 통해 글로벌 연결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Cloudflex'와 AI 에이전트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나아가 부산교대, 동아대 등 지역 대학과의 AX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 협력해 부울경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LG 올레드 TV, 美·유럽 영화 전문가 로드쇼서 화질 호평
LG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영국 런던·독일 뮌헨에서 'LG 올레드 할리우드 로드쇼'를 개최해 영화 제작 전문가들로부터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HBO 드라마 '더 피트' 촬영감독 요안나 코엘료는 "LG 올레드 TV는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해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한다"고 평가했으며, '그래비티' 등에 참여한 컬러 사이언티스트 조슈아 파인스는 "스튜디오 레퍼런스 모니터에 준하는 뛰어난 색 표현력"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와 빛 반사를 줄이는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을 결합한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를 중심으로 RGB LED 기반 LCD TV 및 타사 OLED TV와의 화질 비교 시연도 진행됐다.
◆카카오창작재단, 웹툰 작가 창작 공간 지원 확대 MOU
카카오창작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웹툰융합센터에서 웹툰 작가들의 창작 공간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웹툰 창작자들의 현실적인 부담인 임대료 지원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58% 수준인 72개팀 250명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실제로 이 지원을 발판 삼아 소규모 작가 팀으로 시작한 스튜디오 '그린기린'이 해외 10개국 연재에 성공하며 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인 카카오창작재단은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한전선, 해상풍력 전시회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 선봬
대한전선이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해 해상풍력 및 HVDC 사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부스에는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대응 가능한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가동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건설 중인 2공장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까지 아우르는 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며, 2공장은 640kV급 HVDC 케이블 생산과 187m 높이 VCV 타워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시공 측면에서는 국내 유일 CLV '팔로스'호에 1만톤급 '스칸디 커넥터'호를 추가 확보해 전 영역 해저케이블 시공이 가능한 선대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삼성,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 대상 '청년희망배움터' 신설
삼성이 정부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동참해 청년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를 신설하고 7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34세 이하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 1000명을 선발해 충청·호남·경북·경남 4개 권역에서 8월부터 본격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과정은 전자·IT제조·공조냉동·선박제조·중장비·온라인 광고·제과제빵 등 6개 직무 분야로 구성되며, 직무 기초역량·직무 특화교육·커리어 개발을 아우르는 최대 700시간의 통합형 교육이 제공된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SK쉴더스 탑서트, 침해사고 분석 리포트 발간
SK쉴더스의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앞두고 실제 조사 사례를 분석한 기술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는 AI 확산으로 고도화된 랜섬웨어 및 개인정보 유출 등 실제 침해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후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의 중요성을 다뤘다. 과기정통부와 KISA에 따르면 국내 침해사고 신고건수는 2023년 1277건에서 2024년 1900여건을 거쳐 2025년 2383건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탑서트는 단순 복구를 넘어 공격자의 재침입 경로를 규명하는 전문 조사가 추가 피해와 복구 비용을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가온전선, 美 태양광 발전단지 송전용 케이블 공급
가온전선이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 사업에 수백억원 규모의 송전용 케이블을 공급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급증으로 미국 내 신규 발전원과 송전망 구축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진 수주로 가온전선은 태양광 발전단지에 이어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케이블 공급도 시작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넓히고 있다. 대미 수출은 지난해 약 1000억원에서 올해 약 20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현지 법인 LSCU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 규모를 웃도는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했으며 최근 생성형 AI 기업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발전단지~데이터센터 연결 송전용 케이블부터 데이터센터 내부 배전용 버스덕트까지 공급하며 미국 AI 인프라 시장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T, 강원 영월서 고객경청포럼 및 AI 교육 진행
KT가 강원도 영월군 옥동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을 개최하고 초등학생 대상 AI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진이 매월 고객을 만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청년층과 5월 시니어 고객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KT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도서산간 지역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웹 기반 교육 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AI 모델을 구현해보는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영월군 옥동리는 KT가 2022년 농어촌 광대역망(BcN)을 구축한 지역으로, 인프라 구축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점검을 위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카카오페이, 시니어 금융 격차 해소로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카카오페이가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시니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 등과 함께 고령층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양성한 50~60대 전문강사 ‘페이티처’가 전국 50개 복지관에 출강해 금융 앱 활용법과 사기 예방 등을 교육하는 상생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강사 양성을 통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후 청소년, 청년, 다문화가정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지원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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