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체제’ 첫 FOMC, 금리 또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 [주요매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7일(현지시간)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로 열린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로써 연준은 1월, 3월, 4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으며, 한국(2.50%)과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25%p로 유지됐다. 점도표상 올해 말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을 지난 3월 3.4%에서 3.8%로 상향 조정해 연내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낮춘 반면 핵심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3.6%로 크게 올려 잡았다.
코스닥 1부 리그, 70개사로 압축 [서울경제]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승강형 세그먼트' 개편에 착수한 가운데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엄군 진입을 70개 기업으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18일 기준 전체의 4%~10%에 해당하는 80개~170개 기업을 포함시킬 계획이었으나, 나스닥100처럼 대표성을 확보해 패시브 자금 유입을 유도하려는 제도 개편 취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우량 기업 압축 강도를 높인 것이다. 그러나 중·하위 리그 코스닥 기업들은 비우량 기업으로 분류되는 낙인효과를 강하게 우려하고 있어 향후 제도 추진 과정에서 벤처 업계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이알글로벌 이어 중앙그룹도 회생 신청…고금리 회사채 가격 연쇄 하락 [매일경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거래 정지에 이어 회사채 발행 잔액이 8000억원이 넘는 중앙그룹 계열사까지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던 고금리 회사채 시장 전반으로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매도세가 번지고 있다. 장내 채권시장에서 제이티비씨 42, 에스엘엘중앙 21, 중앙일보 47 등 중앙그룹 관련 채권 가격이 폭락한 것은 물론, 연 6~7%대 고금리로 인기를 끌었던 여천NCC, 한국토지신탁, 삼척블루파워 등의 채권 가격도 연쇄적으로 밀 지경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리테일 채권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고 진단하면서도 채권시장 전체로 확산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인텔·삼성·SK가 노리던 유리기판… '깜짝 성과'로 판 흔든 TSMC [조선비즈]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일본 이비덴, 대만 이노룩스 등과 협력해 개발한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용 유리기판의 시뮬레이션 공동 검증 성과를 공개하면서 유리기판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삼아온 삼성전기·SKC·LG이노텍 등 한국 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TSMC는 이번 검증을 통해 유리기판 적용 시 패키지 공면성이 기존 대비 16% 개선되고 고열에 따른 미세 균열이나 박리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대형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휨 현상과 전력 공급 불안정을 해결할 실질적인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다. 글로벌 AI 칩 고객사들과 연결된 대만·일본 중심 공급망 안에서 차세대 패키징 표준이 먼저 굳어질 경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 및 인증 경쟁에서 밀려 시장 진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 DX부문 기업가치 반토막…반도체 그늘에 가려 소외 [전자신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기업가치가 스마트폰·가전 사업의 부진과 반도체(DS) 부문의 급팽창으로 인해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DX 부문의 산출기업가치를 91조400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전체 기업가치 총액인 3488조원 중 2.6%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의 가치가 지난해 184조1000억원에서 80조3000억원으로 100조원 이상 급감했고,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의 가치도 11조1000억원 수준에 그치며 완제품 사업이 반도체 가치에 완전히 가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라자’ 美시장 확대 탄력... SC제형 병용약 보험코드 적용 [서울경제]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 항암제 ‘렉라자’의 미국 내 처방과 상업화 마일스톤 수익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렉라자와 병용 처방되는 존슨앤드존슨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인 ‘리브리반트 파스프로’가 다음 달부터 미국 의료보험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의 보험 청구용 영구 ‘J코드’를 승인받아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리브리반트 파스프로의 처방 확대는 곧 렉라자의 판매 확대로 연결되는 만큼, J&J가 기대하는 연매출 최대 50억달러(약 7조6150억원) 달성과 유한양행의 기술료 수익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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