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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 폴란드 XR 기업과 맞손…AI 가상실습 글로벌 확장
노만영 기자
2026-06-16 09:35:23
AI 평가 기술 접목한 산업 현장형 XR 콘텐츠로 직업훈련 수요 대응
(이미지)_라온메타, AI·가상실습으로 한국-유럽 잇는 글로벌 협력 모델 만든다.jpg
라도스와프 가우카 디그인비전 대표(왼쪽)와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라온시큐어)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유럽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가상실습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라온메타는 폴란드 기업 디그인비전(Dig in Vision)과 ‘XR 기반 직업훈련 콘텐츠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그인비전은 산업 현장 직무 교육을 XR로 구현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용접 분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제조·건설·직업훈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는 라온메타의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를 통해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형 XR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유럽을 잇는 가상실습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숙련 인력 부족 문제와 직업훈련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첫 협력 분야는 용접이다. 용접은 숙련도와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직무인 만큼 실제 장비 투입 전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학습자는 디그인비전의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이 접목된 XR 콘텐츠를 통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하고, 학습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금속 가공, 자동화 설비, 산업 안전 등 제조 현장 전반으로 XR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라온메타의 플랫폼 운영 역량과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실무 중심의 훈련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메타데미의 글로벌 플랫폼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라온메타에 따르면 메타데미의 콘텐츠 및 플랫폼 파트너사는 2024년 11곳에서 현재 40곳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라온메타는 이번 해외 파트너 합류를 계기로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산업훈련·직업교육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디그인비전과의 협약은 메타데미가 국내 가상실습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XR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도스와프 가우카 디그인비전 대표는 “라온메타와 손잡고 XR 콘텐츠를 다양한 교육훈련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몰입도 높은 산업훈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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