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자회사 덕에 실적 대폭 개선
영업익 1039% 급증, 효성티앤에스 판매호조 영향
효성이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효성은 작년 4분기 8576억원의 매출과 6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1038.8%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도 7.4%로 같은 기간 6.7%포인트 상승했다.
효성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는 연결대상 법인인 효성티앤에스의 판매호조 덕분으로 분석된다. 효성티앤에스는 작년 1분기 매출채권 대손 상각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로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미국과 러시아, 인도 등의 주요 은행과 거래를 트면서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했고, 고가제품 판매를 늘리면서 외형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효성 측도 “주요 자회사의 손익 개선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6월 1일부로 인적분할 돼 당기·전기 및 전년 동기 실적은 이날 인적분할 후를 기준으로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작년 효성의 매출액은 2조9910억원, 영업이익 1435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대비 매출액은 11.1%, 영업이익은 299.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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