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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거물 공격에 9% 넘게 급락한 팔란티어
우세현 기자
2025.08.20 14:23:09
40달러까지 주가 폭락해도 여전히 비싸다 평가
이 기사는 2025년 08월 20일 13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팔란티어 홈페이지

[딜사이트 우세현 기자] "40달러까지 폭락해도 비싸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앤드류 레프트가 이끄는 시트론 리서치에서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시트론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AI 선두주자인 오픈AI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들며 팔란티어의 주가가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너무 비싸다고 주장했어요.


앤드류 레프트는 지난주 처음으로 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며, 주가가 주당 40~50달러 선까지 떨어져야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추가로 공개한 보고서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설령 주가가 40달러까지 폭락하더라도 여전히 비싼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벤치마크는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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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론 리서치는 팔란티어의 고평가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최근 50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오픈AI를 벤치마크로 제시했습니다. 오픈AI는 약 296억 달러의 매출로 500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는데, 이를 계산하면 주가매출비율(PSR)은 약 17배가 됩니다.


PSR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가치가 매출액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아직 순이익이 안정적이지 않은 성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시트론은 이 17배의 PSR 멀티플을 팔란티어에 그대로 적용했는데요. 팔란티어의 2026년 예상 매출인 56억 달러에 17배를 적용하면, 적정 주가는 약 40달러가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보고서는 만약 주가가 이 수준까지 떨어진다 해도, 팔란티어는 역사상 가장 비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주식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보고서의 핵심은 '과연 팔란티어가 오픈AI와 동일한 가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앤드류 레프트의 대답은 '아니오'였어요.


그는 "오픈AI가 주목받는 이유는 빠른 성장뿐만 아니라, 기술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픈AI의 독보적인 위상을 강조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오픈AI의 지위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동일한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지적했습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19일(현지시간) 팔란티어의 주가는 9.35% 하락한 157.7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5 거래일 사이 16.51%나 급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올해 들어 크게 상승했던 주가가 공매도 리서치 발표 이후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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