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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Q 영업익 24% 쑥...'비상경영' 지속
권재윤 기자
2025-05-22 18:24:57
소비위축 속 패션·뷰티 등 고른 성장...시장 불확실성 여전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무신사가 소비심리 위축과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다. 다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2분기에도 비상경영체제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29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2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패션 ▲뷰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사 편집숍과 PB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실적도 뒷받침됐다. 1분기 누적 방문객은 470만명을 넘어섰고 3월 기준 단일 월 방문자 수는 21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고객 비중도 뚜렷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홍대·강남·성수·명동·한남점 등 외국인 특화 매장 5곳의 4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절반에 달했다.

무신사는 1분기 실적 개선에도 비상경영체제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내부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진출 등 신성장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맞춰 지난해 신생 및 소상공인 디자이너 브랜드 인큐베이팅, K패션의 해외 진출 지원, 뷰티·홈 등의 카테고리 다변화 같은 성장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가 1분기에 나타났다"며 "다만 계속 이어지는 소비심리 침체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2분기에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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