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방태식 기자] 한미약품은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의 사업개발(BD)팀이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라네스는 1943년에 설립된 멕시코 대표 제약사로 현재 남미를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행사 참가를 앞두고 실라네스가 멕시코에서 유통 중인 한미약품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실라네스 직원들이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최첨단 제조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중추 생산기지다. 화사는 실라네스 측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제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인하며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과 실라네스는 2023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Lodarta)'를 시작으로, 2024년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Bicartial-CTD)'와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복합제 '구구탐스(Aditams)'를 각각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실라네스와 품목 다각화를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장기적,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마이핏 '식품안전홍보관' 참가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이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식품안전홍보관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안전홍보관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촘촘한 안전(Keep), 따뜻한 배려(Kind), 글로벌 성장(Knock), 디지털 혁신(Knowhow)'을 주제로 정부와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안전관, 배려관, 성장관, 혁신관 등 각 주제별로 구성된 홍보관 중 동국제약 마이핏은 세계 시장에 진출한 K-식품들이 전시돼 있는 '성장관'에 위치했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춰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게 부스를 운영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마이핏 홍보부스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행운의 공 뽑기 이벤트'를 통해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100', '마이핏 고소한 카무트 효소', '마이핏 파워 아르기닌' 등 마이핏 인기 제품과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2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회사는 행사 양일간 약 2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마이핏은 '나를 위한 핏(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뉜다. 동국제약은 소비자들이 제품별 원료와 기능에 따라 수요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이핏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개최

대웅제약이 대웅제약 본사, 향남공장, 이화의료아카데미 등에서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NMC는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교육 과정인 딥(DEE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측은 강의와 핸즈온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차별화된 나보타 시술 노하우를 익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NMC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미용·성형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해부학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교수진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행사 첫날에는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과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이 연사로 나서 나보타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소개하고 칼슘 필러(CaHA)를 활용한 복합 시술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 대웅만의 실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가이드(R.E.A.L)를 기반으로 한 복합시술법도 제시됐다. 이튿날부터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공장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을 획득한 대웅제약 향남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품질 관리 시스템과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 감압공정 등 나보타의 생산 공정이 소개됐다. 또 대웅제약은 K-뷰티 의료 현장의 운영 시스템과 시술 환경, 환자 응대 방식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나보타를 활용한 복합시술과 다양한 부위에서의 톡신 활용법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보타는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체계화된 교육 중심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다.

◆수석문화재단,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수석문화재단이 서울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신규 장학생 16명(대학생 8명, 고등학생 8명)과 기존 장학생 30명 총 4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학생은 4개 기관(▲서울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의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추천받은 대학생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 상주고등학교 졸업생 중 상위권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71명의 학생에게 약 42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석문화재단은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학술과 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춘동아의학상', '약사금탑상',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 '엘레나 DAY' 행사 진행

유한양행은 여성 유산균 브랜드 엘레나가 여성 건강의 날을 맞아 '일레나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엘레나는 국내 최초 질 건강 유산균이다. 두 균주의 배합으로 탄생한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로 이루어졌다. 국내 식약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엘레나 퀸', 온가족이 함께 먹는 분말형태 '엘레나 스틱', 그리고 25년 1월에 출시한 '엘레나 테아닌' 등이 있다. 특히 엘레나 테아닌은 질 건강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효과를 줘 정신적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진행되는 '질 좋은 습관' 캠페인은 여성들이 질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엘레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질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도 함께 소개한다. 출시 10년차에 들어선 엘레나는 최근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성수동 '핑크 엘레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최근 신세계 아울렛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온라인에서는 엘레나 굿즈 '키엘레나 퍼퓸바디미스트', 키링 인형 등을 선보여 여성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노을, 자궁경부암 솔루션 AI 성능 공개

노을이 국제 세포병리학회(ICC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의 성능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ICC 2025는 세포병리학(cytopathology)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다. 전 세계의 세포병리학자, 병리사, 연구자, 기업들이 모여 최신 진단 기술과 연구, 교육,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노을은 ICC 2025의 디지털 병리 세션에서 miLab CER의 임상적 성능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구두 발표했다. 회사는 발표에서 전 세계 여성 건강의 주요 이슈인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솔루션으로서 노을의 마이랩을 소개했다. 노을의 발표에 따르면 miLab CER은 검사 결과가 30분 내에 제공되기 때문에 검사 당일 결과와 치료 결정이 가능하다. 또 기기 내 판독 데이터에 원격으로도 접속을 할 수 있어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전문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miLab CER은 자궁경부세포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건강 결과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24년에는 'WHO-UNITAID' 보고서에서 로슈, 홀로직 제품과 함께 자궁경부 세포검사 제품으로 사용 권고됐다. 회사는 miLab CER이 최근 중앙아메리카 6개국과 체결한 공급 계약에 포함되는 등 아직 정식 제품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GC지놈, 태아 DNA 선별검사 기술 싱가포르 특허 취득

GC지놈이 비침습산전검사(G-NIPT)에 적용된 '핵산 단편간 거리 정보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 검출 방법'이 싱가포르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혈액 속 세포유리유전자(cfDNA) 조각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단편거리(FD)'로 염색체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기존 '수적 이상 여부(FC) 기반'의 방식 대비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GC지놈의 G-NIPT는 비침습산전검사에 인공지능(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기존의 선별 검사보다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특허에 등록된 기술을 포함해 현재까지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분야에서 16개 이상의 국가에 총 152개의 핵심 및 기반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오젠, 'GABA' 생성 유산균 국내 특허 등록

메디오젠이 스트레스 완화 물질 '가바(GABA)'를 우수하게 생성하는 '레비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MG5552'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균주는 GABA 생성 능력과 항염증 활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지난 2023년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유산균 레비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MG5552는 한국의 발효식품에서 분리된 메디오젠 자체 개발 균주다. 해당 균주는 GABA 생산능력이 우수할뿐더러 염증 유발 물질인 산화질소(NO)와 염증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효소 유도성 산화질소 합성 효소(iNOS)의 생성을 줄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염증 신호전달 경로(NF-κB)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특허 균주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오젠은 국내에서 식약처 고시 19종 프로바이오틱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국내 여러 기업과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고객 맞춤형 균주 개발 서비스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휴젤, '하이퍼 토닝' 신규 제품 출시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피부 톤 개선과 브라이트닝 케어를 위한 '하이퍼 토닝'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퍼 토닝 라인은 '하이퍼 토닝 글로이 앰플'과 '하이퍼 토닝 비타C 버블 마스크' 2종으로 구성됐다. 2종은 휴젤의 수분 기술력과 고순도 비타민을 결합한 독자 성분 '히알타민(HA-tamin)'이 주성분으로 피부 속 수분 공급과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퍼 토닝 글로이 앰플은 멜라닌 색소의 이동을 억제해 피부 미백과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트라넥사믹애씨드(TXA)를 함유했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3층 멜라닌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 가볍고 촉촉한 워터핏 텍스처로 빠르게 흡수되어 사용 직후부터 맑아진 피부톤을 경험할 수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퍼 토닝 비타C 버블 마스크는 붙이는 형태의 제품이다. 회사측은 비타민C 시트에서 생성되는 비타 버블이 피부를 감싸 촉촉하고 밝은 피부 톤 연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약 10분간 사용 후 충분히 생성된 거품을 물로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웰라쥬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하이퍼 토닝 2종을 오는 18일까지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동호회 페스티벌'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간 소통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복지 공간 '하모니스퀘어'의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2025 동호회 페스티벌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라, 제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동호회가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연 ▲바자회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동호회 회원 모집과 신규 동호회 설립 관련 설문조사를 위한 홍보 부스도 설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재충전하고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이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임직원들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스포츠, 공연, 제작, 문화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약 50개의 동호회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하모니스퀘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의 복지와 편의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리뉴얼을 완료한 복지 공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몰입을 지원하고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복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美 OCMS Bio와 LLM 공동 개발 발표

신테카바이오가 미국 OCMS Bio와 항체 설계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모델(LLM)'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체의 핵심 부위인 상보성 결정부위(CDR)의 아미노산 서열을 다양한 방식으로 바꾼다. 이후 이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해 항체가 얼마나 잘 작동할지 예측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많은 항체 후보들을 만들어내는 '가상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게 된다. OCMS Bio는 자체 개발한 고속 항체 스크리닝 기술로 이 후보 항체들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빠르게 실험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가 신테카바이오가 언어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사용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이 데이터에는 ▲가상 라이브러리 내 항체 변이체들의 아미노산 서열 정보 ▲각 항원-항체 결합의 3차원 구조 모델링 및 상호작용 정보 기반 언어 추출 ▲항원-항체 시험관 시험(in vitro) 결합력에 대한 대규모 검증데이터가 포함된다. 신테카바이오는 다발성 골수종을 대상으로 한 첫 프로젝트에서 시범 모델을 만든 뒤 다양한 표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며 AI 모델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LLM이 완성되면 기존처럼 항체 후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새로운 항체 서열 자체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신테카바이오는 항체 개발 플랫폼 'Ab-ARS'이 언어모델을 통해 더욱 똑똑한 설계가 가능한 AI 솔루션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전국 대학동아리 배드민턴대회' 후원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제10회 전국 대학동아리 배드민턴대회'에 스프레이형 파스 '제일파프쿨에어'를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약 70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스포츠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대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일파프쿨에어'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경품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후원 제품인 제일파프쿨에어는 진통·소염 성분인 '살리실산메틸'과 청량감을 주는 'l-멘톨'이 함유된 에어로솔 타입의 파스다. 회사는 분사 시 시원한 사용감과 함께 은은한 복숭아향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만 4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해 전 연령대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회사는 제일파프쿨에어가 젊은 층에게도 친숙한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LB제약, 신규 건기식 브랜드 모델로 윤세아 발탁

HLB제약이 배우 윤세아를 신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HLB제약은 건기식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종합건강 브랜드 'HLB제약'과 이너뷰티 브랜드 '나티아(NAITA)'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전속 모델 발탁은 두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윤세아는 앞으로 'HLB제약'과 '나티아'의 공식 모델로서 온라인 광고, 디지털 콘텐츠,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고에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과 이너뷰티를 간편하게 챙기는 윤세아의 일상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HLB제약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나티아가 자연유래 원료를 사용한 안전한 이너뷰티 관리를 통해 각자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HLB제약은 오는 18일 롯데홈쇼핑에서 나티아 다이렉트 폴리데옥시리보뉴켈레오티드나트륨(PDRN)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방송에서는 윤세아의 나티아 PDRN 광고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배러(BETTER)' 신제품 9종 출시

동화약품은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BETTER)'가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러는 2023년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배러라이트'와 화이트닝 및 항산화를 위한 '배러화이트'를 출시하며 설립됐다. 배러는 "맛있어서 굿(GOOD), 건강해서 배러(BETTER)"라는 콘셉트 하에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퍼스널 건강케어 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왔다. 회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9종은 수면, 활력, 식습관 관리 등 일상 속 건강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각 제품에 직관적인 컬러를 적용해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수면 유도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멜라토닌과 흑하랑상추추출분말을 함유한 파란색 배러 '배러레스트'가 있다. 이 외에도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담은 빨간색 배러 '배러애사비', 활력 보충에 효과적인 L-아르기닌과, 비타민B군,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실추출물이 포함된 초록색 배러 '배러텐션' 등이 있다. 회사는 최근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엠지(MZ)세대와의 감성적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배러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5월 15일부터 네이버 스토어에서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코넥티브와 골관절염 치료제 MOU 체결

강스템바이오텍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넥티브와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영상분석 기반 골관절염 환자진단 및 치료반응 예측 연구 ▲영상 데이터 기반 환자분류 및 맞춤형 치료전략 도출 ▲골관절염 환자의 질환진행 속도 분석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은 코넥티브의 AI 기반 라디오믹스(Radiomics)를 활용할 예정이다. 라디오믹스는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영상에서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특징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질환의 진단과 예후 예측 등이 가능한 영상분석 기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등도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질환특징을 정량적·통계적으로 추출·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치료반응과 구조적 악화 등 질환 진행속도를 추정해 대규모 후기 임상시험 평가에 적합한 디자인 설계를 추진한다. 회사측은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글로벌 임상개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넥티브는 노두현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설립한 기업이다. 정형외과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무릎 골관절염 등 질환의 진단, 수술 계획, 경과 관찰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제약, 인공눈물 아이오쿨 신제품 출시

동아제약은 증상별 맞춤형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이 '아이오쿨 리뉴 폴리데옥시리보뉴켈레오티드나트륨(PDRN) 점안액'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PDRN을 주성분으로 한다. PDRN은 조직 회복, 항염 활성 등의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주성분 PDRN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영양 부족으로 건조해진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 콘택트렌즈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손상된 결막의 미세손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이오쿨은 안구 증상별에 따른 4가지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아이오쿨 수 0.5%, 1.0%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CMC)를 함유해 눈물층을 두텁게 만들어 안구건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안구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증상에 맞게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일회용 개별포장으로 편리한 휴대와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뷰노, '흉부 영상 진단 보조 AI' 비급여 시장 진입

뷰노는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 및 소견 검출 의료기기 'Chest X-ray'가 비급여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술 관련 고시가 확정됨에 따른 결과다. Chest X-ray는 지난 1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되며 임상 근거를 축적함으로써 새로운 의료기술의 가치를 입증하고 질병의 진단·치료 방법이 확대되어 환자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hest X-ray는 오는 6월1일부터 2028년 5월31일까지 3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해당 제품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5개의 이상 소견(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 삼출, 기흉) 유무를 검출하고 소견 조합을 통해 2개 질환(폐렴, 폐결핵)을 선별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이다. 실시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라면 누구나 신고 후 Chest X-ray 비급여 청구할 수 있다. 즉 흉부방사선 촬영 이후 Chest X-ray를 사용함으로써 흉부 촬영 및 인공지능 분석에 대한 각각의 수가 청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