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SK㈜ 주식 전량 매도
이달 2~12일 네 차례 걸쳐 매도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2일 18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SK㈜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SK는 12일 최 전 회장이 SK 지분 1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매도는 이달 2~12일 사이 네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최 전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친형이다.
그는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 하에 6개 계열사서 총 2235억원 규모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1·2심서 유죄 판결을 받고, 15일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 전 회장은 2018년부터 SK 주식을 꾸준히 매도해왔다. 올해 들어선 총 2만5078주를 매도하며 30억여원을 손에 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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