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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파트너스, 1조 클럽 입성 '초읽기'
김기령 기자
2025.04.30 08:40:19
모태펀드·산은·군공 출자금 확보…펀드 결성 6월 마무리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9일 06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제공:컴퍼니케이파트너스)

[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컴퍼니케이)가 최근 모태펀드를 비롯한 여러 출자사업에서 연이어 위탁운용사(GP) 지위를 획득하면서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공적으로 출자사업을 따낸 덕분에 올해 운용자산(AUM) 1조원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최근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소관)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 GP로 단독 선정됐다. 모태펀드가 250억원을 출자하며 결성예정액은 1000억원이다.


이번 GP 선정으로 컴퍼니케이는 1조 클럽 입성에 청신호를 알렸다. 컴퍼니케이가 지난해 산업은행과 군인공제회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 각각 300억원과 10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모태펀드 출자금 250억원까지 배정 받았기 때문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컴퍼니케이가 운용 중인 조합은 총 18개로 운용자산(AUM)은 9439억원 수준이다. 최근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펀드를 결성할 경우 AUM은 무난하게 1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VC업계에서 AUM이 1조원을 넘어서면 대형 하우스로 여겨지는 만큼 올해가 컴퍼니케이의 대형 하우스 진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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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모태펀드 서류심사에는 컴퍼니케이를 비롯해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신영증권 등 3곳이 숏리스트에 올랐다.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의 출자 비중이 낮아 경쟁사 대비 확보한 출자금이 많은 컴퍼니케이가 GP로 낙점된 것으로 분석된다.


컴퍼니케이는 2006년 설립했으며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벤처투자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학범 대표가 20년째 운영하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업스테이지와 하이퍼엑셀 등 AI 분야 내 유망 기업에 주로 투자해왔으며 올해는 우주항공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컴퍼니케이는 6월 중으로 모태펀드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에 운용사출자금(GP커밋) 350억원을 더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컴퍼니케이 관계자는 "누적 기준으로 AUM이 이미 1조원을 넘어선 적이 있지만 올해 청산하는 펀드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오는 6월 초까지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아 1000억원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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