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서류심사결과 ▲젤코바인베스트먼트·모하비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 2곳을 뽑았다고 13일 공고했다. 출자요청액은 300억원이며, 결성 예정액은 2000억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중 GP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적합한 운용사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출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바이오·백신 분야 국내기업으로, 이들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조건이다. 동시에 약정총액의 10%는 백신 혁신기술·공정기술개발 관련 국내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투자기구(비히클)는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만 활용할 수 있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12월 '모태펀드(문화계정) 2024년 12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내고 모태펀드 출자금 150억원을 GP 1곳에 내려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한국벤처투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곳의 컨소시엄과 NBH캐피탈·리네아인베스트먼트 등이 접수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