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림로봇, 오마크사와 MOU…AMR 경쟁력 강화
스마트 팩토리 및 물류 공정 자동화 선도…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휴림로봇은 자율이동로봇(AMR)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파트너사인 이큐셀과 함께 중국 오마크사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오마크는 중국 난징에 본사를 둔 AMR 로봇 제작 전문 기업이다. 오마크는 중국 최대 굴삭기 제조업체인 XCMG와 AC 서보 및 모션 제어 분야 선두 기업인 에스턴오토메이션(Estun Automation)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림로봇은 오마크 제품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개발을, 오마크는 AMR 제품의 공급과 품질관리 그리고 기술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큐셀은 최종 수요처 납품을 위한 영업 및 데모라인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향후 3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3사는 올해 6월을 목표로 데모라인을 구축해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차전지 제조 공정 등 IT 물류 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휴림로봇의 설명이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는 "오마크, 이큐셀과의 협력은 단순한 물품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AMR 솔루션 개발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스마트 제조 및 물류 공정의 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과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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