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팰리스73 부지, 스타로드자산운용에 매각
매각가 5500억원…내년 2월 본 매매계약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4일 14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더랜드그룹이 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더팰리스 73' 사업부지가 스타로드자산운용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더랜드그룹 계열사인 랜드미와 투게더홀딩스는 스타로드자산운용 컨소시엄과 4일 더랜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초구 반포동 '더팰리스 73' 사업 부지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0월 15일 매입의향서(LOI) 수령 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했다.
스타로드자산운용 컨소시엄은 부지 매입을 위해 양해각서에 이행보증금까지 납입하는 등 '더팰리스 73' 매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양측은 늦어도 내년 2월에 본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매대금은 5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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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MOU)에는 체결 이후 2개월 내 본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행보증금은 더랜드에 귀속된다는 내용과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더팰리스 73'은 강남 최대 규모의 사업부지로 꼽힌다. 입지적으로 인근에 서래공원을 비롯해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이 위치한다. 또한 JW메리어트호텔, 고속터미널, 법원, 서울성모병원, 학군, 상권 등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더랜드그룹 관계자는 "강남 최대의 사업부지로서 최적의 입지까지 갖춘 만큼 스타로드자산운용 컨소시엄 측에서도 사업 추진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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