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수성웹툰이 22회차 전환사채 중 40%인 20억8000만원을 조기상환 청구에 따라 매입·소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향후에도 주주들의 자산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추가 전환사채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성웹툰은 80억원 규모의 제21회차 잔여 전환사채(CB)도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한 상태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에게도 상환 및 소각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성웹툰은 투믹스홀딩스가 보유 중이던 150억원 규모의 제21회차 CB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투믹스홀딩스의 수성웹툰 지분율은 50%를 넘어섰다.
유영학 수성웹툰 대표는 "경영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들의 투자심리 안정화를 위해 전환사채 매입 및 소각은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웹툰은 웹툰 전문 기업으로서의 포지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웹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를 턴어라운드 기회로 삼고 있다. 올해 연매출 600억원에 영업이익 11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회사 투믹스 지분 70.2%를 확보했으며 추가지분을 확보해 100%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중 자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가치 제고 일환으로 액면병합을 진행해 2일부터 23일까지 주식 매매가 정지된다. 주식병합 효력 발생은 4일부터이며,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은 23일 상장돼 발행주식 수가 1600만여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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