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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신제품 효과 톡톡...7분기 만에 '흑자'
최광석 기자
2024.10.22 17:55:42
3Q 매출 426억, 전년比 109.9% 증가…'라투다' 시장 안착
(표=최광석 기자)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부광약품이 신제품과 주력품목의 판매 호조로 이익을 극대화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가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 7분기 만이다. 


부광약품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9%(223억원)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마이너스(-) 162억원, -16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의 외형 확대는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가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투다는 올해 8월1일 의약품 보험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됐다.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라투다는 부광약품이 2017년 4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해 개발‧출시한 제품이다.


라투다는 출시 이후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주요 상급병원 처방 명단에 오르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더불어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티옥트산)의 판매호조도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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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또 일반의약품(OTC) 직거래 사업부를 온라인몰과 판매대행업체(CSO)로 전환해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과중심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영업 인센티브 제도를 보완‧확대한 영향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이는 회사가 국내외 원재료 신규 공급업체 발굴을 통한 구매원가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영향이다. 올 3분기 원가율은 53.5%로 전년 동기 대비 4%p(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회사는 4분기 매출 및 수익 확대를 위해 주요 정신과 전문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 라투다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른 주력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품절 이슈가 있는 품목 공급을 대폭 확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 측은 "주력제품군의 판매호조로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국내외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라인업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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