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질산 생산시설 투자·일정 조정
시운전 고려해 사업일정 미뤄…투자 2600억→2785억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화가 질산 생산시설 시운전 일정 등을 고려해 투자 종료 시점을 미뤘다.
㈜한화는 17일 정정공시를 통해 질산 생산시설 투자액을 기존 2600억원에서 2785억원으로 증액했다. 사업추진 종료일도 2024년 7월에서 2025년 1월로 수정했다.
한화가 질산 생산공장 투자 시점을 미룬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원래 2021년 4월 공장 건설을 시작해 2023년 12월 종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9월 한차례 사업 종료시점과 투자액을 조정하고 이날 또 한번 일정을 미룬 것이다.
질산은 비료, 염료 매개체, 화약류 및 다양한 화학물 제조에 사용되는 무색액체다. 비료, 화약, 냉각제 등에 사용되는 질산암모늄과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 생산에 사용된다.
한화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12만톤 수준의 질산 생산능력을 52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시점이 미뤄졌지만 한화 측은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생산시설 시운전 일정을 고려해 사업 종료 시점을 여유 있게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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