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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10대1 무상감자..."재무구조 개선"
권녕찬 기자
2024-07-10 18:37:02
168억원 규모 유상증자도…신제품 개발 등 투자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기업용 스프트웨어 개발·공급사 투비소프트가 무상감자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투비소프트는 이후 유상증자를 단행해 확보한 자금으로 향후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투비소프트는 1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무상감자 등 안건을 의결했다. 무상감자는 1주당 액면금액 500원의 보통주식 10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10:1 방식이다. 


이에 따라 투비소프트 보통주 9290만5003주는 감자 후 주식 수 929만500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약 464억5250만원에서 46억4525만원으로 조정된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25일이며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8월 21일이다. 


회사는 감자에 따른 감자차익을 결손금 보전에 활용해 자본잠식 가능성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투비소프트는 이후 16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 자금을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연구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기반 로우코드(LowCode) 통합 플랫폼'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은 내년 초부터 개별 모듈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 통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흑자전환 속에서도 정부의 투자예산 삭감에 따른 공공부분 일감 격감 등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이 같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여겨 신제품 개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무구조 안정화에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경영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모든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일 서울 강남구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실시한 임시주주총회 모습. 제공=투비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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