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이수앱지스이 미국 소재 항암제 개발기업에 항암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를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00만달러(약 41억 원)다. 개발, 허가, 판매 달성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최대 8550만달러(약 1200억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또 순매출액에 따라 합의된 비율로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이수앱지스는 계약을 체결한 기업 정보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ISU104는 재발성·전이성 두경부암 적응증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회사는 향후 대장암 및 유방암 등으로 사용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